매년 이맘때면 강원지역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몰립니다. <br /> <br />얼음판 위에서 짜릿한 손맛을 즐기는 겨울 축제가 속속 문을 열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대표 겨울 축제인 화천 산천어 축제가 오늘(6일) 개막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나는 축제장으로 가보겠습니다. 홍성욱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강원도 화천 산천어 축제장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축제 첫날인데, 관광객들 많이 왔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드넓은 얼음판이 관광객들로 가득 찼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산천어 얼음낚시 중인데요. <br /> <br />얼음 구멍 속으로 낚싯대 바늘과 미끼를 넣고 산천어가 물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저도 짜릿한 손맛 보기 위해 산천어 낚시에 도전해 봤는데요. <br /> <br />저는 아직 산천어를 잡지는 못했습니다만, 요령을 알려 드리면요. <br /> <br />얼음 구멍을 직접 들여다보는 게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산천어가 미끼를 물면, 낚싯대를 빨리 잡아당겨야 합니다. <br /> <br />곳곳에서 펄떡이는 산천어를 잡아 올리며 환호성을 터뜨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매년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화천 산천어 축제, 올해도 문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28일까지 축제가 이어지는데요. <br /> <br />축제에 투입되는 산천어는 모두 180만 마리가 넘습니다. <br /> <br />얼음낚시뿐만 아니라 눈썰매와 스케이트 얼음 축구, 컬링, 얼음조각 광장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함께 열립니다. <br /> <br />축제의 백미, 산천어 맨손 잡기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. <br /> <br />차가운 얼음물에 들어가 맨손으로 산천어를 잡는 짜릿함은 한겨울 추위를 날려 보내기에 충분합니다. <br /> <br />춥다고 집안에만 있지 마시고, 이번 겨울 한 번쯤 이곳 축제장을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산천어 축제는 정상 개막했는데, 다른 겨울 축제들은 사정이 조금 다르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겨울철 얼음낚시를 주제로 한 축제다 보니, 얼음이 두껍게 얼어야 정상 개최가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날씨가 관건인데요. <br /> <br />올겨울 한차례 한파가 찾아오긴 했는데, 겨울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도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얼음이 충분히 얼지 않아 걱정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(05일) 하루 앞서 개막한 홍천강 꽁꽁 축제, 얼음 낚시터는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얼음이 얼긴 얼었는데, 두께가 충분하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실내 낚시터를 따로 마련했고요. <br /> <br />축제장 한편에 플라스틱으로 된 부교를 설치해 그 위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했습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홍성욱 (hsw050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10614161352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