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공격한 60대 피의자가 범행 전날 다른 사람의 차를 얻어타고 숙박업소로 이동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공범 가능성은 적은 거로 보고 있는데, 취재기자 연결해 수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차상은 기자! <br /> <br />피의자를 태워준 사람은 누구인지 드러났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재명 대표의 지지자가 피의자 김 모 씨를 태워준 거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 씨는 범행 전날 부산 가덕도 근처에 있는 숙박업소에서 하루 묵었는데, 이 대표를 지지하는 A 씨가 승용차로 김 씨를 숙박업소까지 태워준 거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경찰은 A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뒤 이번 범행의 공범일 가능성은 적다고 판단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김 씨가 자신과 같은 단순 지지자라고 생각해 태워줬다고 말한 거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범행 동기 조사도 진행 중인데, 피의자 김 씨가 범행 당시 가지고 있다가 압수된 문서에서 범행 동기를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면서 경찰에 제출했다고 말한 변명문이 그 문서인데, '남기는 말'이라는 제목으로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해당 문서에는 '지난 정부 때 경제가 쑥대밭이 됐다'는 내용과 함께 '현 정부가 들어섰지만,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살리기에 전념하고 있다'는 취지의 글이 담긴 거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 '이대로는 총선에서 누가 이기든 나라 경제는 파탄 난다'며 개인적인 신념도 적은 거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표를 살해하려 했다는 진술을 더 하면 정치권에 품은 불만이 극단적인 범행으로 이어졌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피의자의 신상공개 여부를 경찰이 검토하고 있는데, 언제 결정됩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피의자 김 모 씨의 신상공개 여부는 다음 주 초에 결정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김 씨 범행이 중대한 범죄라며, 충분한 증거와 공공 이익 등 요건을 충족하면 공개할 수 있어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신상 공개를 위해선 별도의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야 하는데,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잡히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김 씨의 구속 만료 시한이 오는 11일인 만큼 그 전에 공개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부산에서 YTN 차상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차상은 (chas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10617551787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