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신기술 쏟아진다' CES 개막…올해 화두는 AI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세계 최대 가전쇼, CES(씨이에스)가 우리 시간으로 10일 미국에서 열립니다.<br /><br />팬데믹 이후 가장 큰 규모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3,500여개 기업이 참여해 신기술을 내놓는데요.<br /><br />우리나라에서도 600여곳의 기업이 세계 무대 공략에 나섭니다.<br /><br />김주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세계 최대 가전·IT 박람회 'CES 2024'가 우리 시간으로 10일 새벽에 개막합니다.<br /><br />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150여개국 3,500여개 기업이 한 자리에 모이는데, 팬데믹 이후 가장 큰 규모입니다.<br /><br />올해 주제는 '올 투게더, 올 온'이며, 인류의 문제를 혁신 기술로 해결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우리나라에서도 삼성과 현대차그룹, LG, SK 등 국내 주요 대기업과 스타트업 등 모두 600여개 기업이 참여해 첨단기술을 대거 공개합니다.<br /><br />미국과 중국 다음으로 큰 규모입니다.<br /><br />최근 몇년간 미중갈등 여파로 참석 규모가 크게 줄었던 중국 기업도 올해는 무려 1,100여곳이 출전합니다.<br /><br />이번 CES의 가장 큰 화두는 인공지능, AI입니다.<br /><br />스마트홈과 모빌리티 등 산업 전반에 AI 기술이 빠르게 자리잡고 있는 만큼, 글로벌 기업들도 앞다퉈 기술력을 자랑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가전에 AI 기술을 접목해 일상에서 가까이 접할 수 있는 '똑똑한 가전'을 선보일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자율주행차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등 미래 모빌리티도 눈여겨볼 주제입니다.<br /><br />우리 재계 총수들도 현장을 찾는데,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, 박정원 두산 회장이 전시장을 직접 둘러볼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은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기조연설에 나섭니다.<br /><br />새로운 기술을 만나기 위해 라스베이거스를 찾는 관람객들도 역대 최대 수준인 13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주영입니다. (ju0@yna.co.kr)<br /><br />#CES #CES2024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