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첫번째 총선 인재 영입, 그 주인공이 공개됐습니다.<br> <br>초등교사 출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과 학폭 전문 변호사입니다.<br> <br>그 이력에서 알 수 있듯이 지난해 7월 서이초 사건 이후 불거진 '교권 회복'에 영입 의도가 맞춰져 있습니다.<br> <br>안보겸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기자]<br>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의 '1호 영입 인재'는 정성국 전 한국교총 회장입니다. <br> <br>정 전 회장은 초등학교 교사 출신으로는 최초의 교총 회장입니다. <br> <br>지난해 7월,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 교권 보호에 대한 목소리를 내왔습니다.<br> <br>[정성국 / 전 한국교총 회장(채널A 통화)] <br>"전국에 있는 선생님들이 뜨거운 여름에 나와서 그렇게 외쳤던 그 함성들은 국민들도 많이 공감했고 지지해 주셨거든요. 교권4법 통과 이런 걸로 인해서 학교 현장의 문제가 다 풀린 것이 아닙니다." <br> <br>앞서 한 위원장은 법무부 장관 시절이던 지난해 9월 대검찰청에 '교사의 학생 지도와 관련한 사건 수사에 있어 교권이 충실히 보장될 수 있도록 하라'고 지시하며 교권 보호를 강조했습니다.<br> <br>윤석열 대통령도 올해 교권을 확립하겠다고 했는데, 정 전 회장 영입과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이 나옵니다. <br> <br>[신년사(지난 1일)] <br>"교권을 바로 세워 교육 현장을 정상화하고, 공교육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습니다." <br> <br>국민의힘은 내일 정 전 회장을 포함해 10년 넘게 학교 폭력 피해자들을 대리해온 박상수 변호사도 영입 인재로 발표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더불어민주당도 내일 6호 영입 인재를 발표하며 영입 경쟁에 나섭니다. <br> <br>민주당은 "6호 인재는 우주과학분야 전문가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물리학자"라고 예고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홍승택 <br>영상편집 : 오성규<br /><br /><br />안보겸 기자 abg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