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이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에게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이 즉각적인 휴전에 나서도록 압박할 것을 요구했다고 외신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요르단 왕실은 성명에서 "압둘라 2세 국왕은 블링컨 장관을 만나 가자 전쟁의 재앙적 영향에 대해 경고하면서 이스라엘에 압박을 가하라"고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요르단을 포함한 아랍권은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을 비판해왔으며 전후 가자지구 통치 등 장기적인 의제를 논의하기 전에 일단 전쟁을 중단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아랍권은 하마스의 선제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의 강력한 보복으로 민간인 인명 피해가 급증한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즉각 휴전을 요구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블링컨 장관은 전쟁의 불똥이 중동 내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개전 이후 4번째 중동을 방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블링컨 장관은 튀르키예와 그리스에 이어 순방 3번째 목적지인 요르단에서 압둘라 2세 국왕 등과 만나고 가자지구로 들어갈 구호 물품을 보관하는 세계식량계획 창고도 방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블링컨 장관은 이어 오는 11일까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중재자 역할을 맡은 카타르와 아랍에미리트, 사우디아라비아를 거쳐,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까지 순방을 이어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보연 (hwangb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10723405286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