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체감 15도, 강풍에 더 추워…내륙 한파 특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내륙 곳곳으로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,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매서운 찬 바람에 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15도까지도 떨어졌는데요.<br /><br />자세한 한파 상황,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김동혁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내륙 곳곳으로 한파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, 올해 들어 날이 가장 춥습니다.<br /><br />경기 연천과 강원 평창, 충북 충주와 대구 군위군 등에는 한파 특보가 발령 중 입니다.<br /><br />오늘 아침 서울의 최저 기온은 영하 10.3도로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강원 평창군에선 아침 기온이 영하 20도를 밑돌아 전국 최저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찬 바람이 더해지면서 전북 무주군 산간의 체감온도는 새벽 한때 영하 30도까지 곤두박질쳤습니다.<br /><br />서울에서도 몸으로 느껴지는 추위가 영하 15.3도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추위는 반짝 한파에 그치겠습니다.<br /><br />내륙을 중심으로 발효 중인 한파 특보는 오전 중에 해제되겠고,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3~8도 가량 오를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내일과 모레는 한파 대신 전국에 걸쳐 눈비가 내립니다.<br /><br />내일 오전에 수도권과 강원 등에서 시작한 눈과 비는 밤에 전국 대부분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대설이 쏟아질 걸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강원 산간과 경기도에 15cm 이상, 강원 내륙과 충북 북부 5에서 10cm, 서울에서도 10cm 안팎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.<br /><br />기상청은 중부와 전북 동부, 경북 내륙에서 이틀간 대설이 쏟아져 피해가 우려된다며, 철저한 사전 대비를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dhkim1004@yna.co.kr)<br /><br />#한파 #출근 #추위 #찬바람 #눈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