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민주당 탈당' 이상민, 국민의힘 입당…여야, 인재영입 속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얼마 전 민주당을 탈당했던 무소속 이상민 의원이 오늘(8일) 국민의힘에 입당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입당식이 열렸는데요.<br /><br />국회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소재형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이상민 무소속 의원이 오늘(8일) 국민의힘에 입당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지난해 말 이 의원은 이재명 체제를 비판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고, 이후 국민의힘은 이 의원의 입당을 추진해 왔는데요.<br /><br />국민의힘은 이 의원이 입당이 총선을 앞두고 외연 확장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의원은 이번 4월 총선에서 현재 지역구인 대전 유성을에 출마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있었던 이 의원의 입당 현장 직접 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 "지금까지 국민의힘이 한국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던 아주 중요한 정치세력으로서, 제가 여기에 참여하게 된 건 개인적으로 영광입니다. 충청권, 중부권에 제가 미력이나마 갖고 있는 노력을 해서 총선승리에 역할을 조금이라도 평가를 받고 싶습니다."<br /><br />이 의원뿐 아니라 다른 인재들도 속속 영입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우선, 이날 국민의힘 비대위는 회의를 통해 정영환 고려대 교수를 이번 총선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의결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지난 5일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정 교수를 공관위원장으로 깜짝 발표한 바 있는데요.<br /><br />또, 오늘 오전 국민의힘은 인재영입위원회를 통해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첫 영입 인사로 정성국 전 한국교총 회장을 발탁했습니다.<br /><br />정 전 회장은 무너진 공교육 정상화를 기치로 오는 4월 부산 지역 총선에 출마할 걸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학폭 피해자들을 대변해온 박상수 변호사도 국민의힘 인재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오늘 오후 강원도를 찾아 전국 순회행보를 이어가며 민심 다잡기에 나설 예정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민주당에선 이낙연 전 대표가 탈당 의사를 재확인했는데, 이번 주 탈당 선언이 있을 예정이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그렇습니다.<br /><br />말씀하신 대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이번 주 탈당 선언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앞서 어제(7일) 이 전 대표는 광주 5.18 민주묘지를 찾은 자리에서 "이번 주 후반 인사를 드리고 용서를 구하겠다"며 탈당 의사를 재확인했는데요.<br /><br />그러면서 3지대 연대 가능성을 두고선 "누구든지 협력하겠다"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와 관련해 이 전 대표는 내일(9일) 열리는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의 출판기념회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,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와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 자리에서 3지대 빅텐트와 관련된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주목됩니다.<br /><br />민주당 비주류 모임인 '원칙과 상식' 의원 4명의 '이낙연 신당' 합류 여부가 주목되는데요.<br /><br />이원욱 의원은 YTN 라디오에 출연해 신당을 꾸리지 않고, 여러 신당 등을 묶는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의사도 나타내 거취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한편, 이재명 대표가 피습으로 입원 중인 가운데 민주당은 오늘 추가 인재 영입명단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6호 인재로 영입된 한국천문연구원 황정아 박사는, 누리호 개발의 주역으로 알려져 있는데요.<br /><br />민주당은 황 박사가 한국을 대표하는 우주물리학자라며 우주과학으로 미래를 개척할 인재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sojay@yna.co.kr)<br /><br />#인재 #3지대 #이상민 #연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