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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유럽 홍수·북유럽엔 한파…새해 벽두부터 기상이변

2024-01-08 25 Dailymotion

서유럽 홍수·북유럽엔 한파…새해 벽두부터 기상이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새해 첫 주부터 유럽이 기상이변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유럽 국가들은 폭우로 물난리가 났는데 이웃한 북유럽 국가들은 기록적인 한파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보도에 임민형 PD입니다.<br /><br />[리포터]<br /><br />새하얀 폭설이 쏟아진 스웨덴 북부의 한 마을. 온도계는 영하 35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폭설로 고속도로가 폐쇄되면서 운전자들은 도로에서 추위를 견뎌야 했습니다.<br /><br /> "여기서 12시간을 기다렸어요. 곧 13시간이네요. 이제야 어떤 상황인지 알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북유럽에는 지난주 기온이 영하 40℃ 아래로 내려가는 기록적인 한파가 닥쳤습니다.<br /><br />노르웨이 북부 카우토카이노 지역은 지난 5일 오전 영하 43.5℃로 25년 만에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고, 스웨덴 북부는 영하 43.8℃까지 내려가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서유럽 국가들에선 홍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.<br /><br />하늘에서 바라본 영국은 그야말로 물바다로 변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연이은 폭풍과 폭우로 물이 불어나 전국에 300여 건의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.<br /><br />이맘때 영국에서 비가 내리는 것은 드문 일은 아니지만, 불안정한 상태의 폭풍우가 영국 남부를 강타하면서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연말 이미 홍수로 큰 피해를 입었던 프랑스 북부 마을도 새해 들어 다시 물에 잠겼습니다.<br /><br />가장 피해가 큰 북부 파드칼레 지역에서는 최소 2만 가구가 홍수 피해를 입었고, 독일 동부 작센안할트주에서도 폭우로 댐 일부가 범람해 군대까지 동원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임민형입니다. (nhm3115@yna.co.kr)<br /><br />#지구촌 #홍수 #한파 #기후변화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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