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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 수능 '동일 지문' 논란 일타강사 수사 의뢰 / YTN

2024-01-08 496 Dailymotion

2023학년도 수능 영어 23번, 외국 서적 지문 출제 <br />입시학원 유명 강사 모의고사 지문과 동일 논란 <br />교육부, 지난해 뒤늦게 유명강사 A 씨 수사 의뢰<br /><br /> <br />지난 2023학년도 수능 영어영역에서 유명 학원 강사의 모의고사 문제와 동일한 지문이 출제돼 논란이 불거졌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는 해당 강사가 현직 교사들에게 돈 주고 문제를 산 정황을 발견해 뒤늦게 수사 의뢰했고, 감사원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023학년도 영어영역 23번 문항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가 정보의 효율적 이용에 대해 쓴 저서, '투 머치 인포메이션'의 한 단락이 지문으로 출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같은 교수가 쓴 베스트셀러 '넛지'와 달리, 이 책은 국내 번역되거나 출간된 적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앞서 유명 학원 강사의 모의고사에서 똑같은 지문이 출제된 사실이 드러나 유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. <br /> <br />학원 강사 A 씨의 모의고사 문제는 어휘의 뜻을, 수능에서는 지문의 주제를 물어 문제는 달랐지만, 외국 서적의 지문이 똑같이 출제됐다는 점에서 이의신청이 빗발쳤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 당국은 당시 '문제가 없다'는 입장이었지만, 지난해 강사 A 씨에 대해 뒤늦게 수사를 의뢰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A 씨가 현직 교사들에게 돈을 주고 수차례 문항을 거래한 정황이 발견된 겁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가 A 씨의 '문항 거래' 의혹과 관련해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수사를 의뢰하면서, 2023학년도 수능 유출 논란도 언급했고 수사당국이 이 문제를 다시 들여다보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[교육부 관계자 : 사교육 업체에 문항 판매를 하고 대금 수수하고 이런 현직 교원들이 문제가 되어서…. 수사를 의뢰하는 과정에서 해당 강사가 수능 관련된 의혹도 있기 때문에 그 부분까지 저희가 보충적으로 수사 의뢰를 한 것이고요.] <br /> <br />감사원은 경찰 수사와 별도로 평가원이 문항유출 의혹에 대해 뒤늦게 조처한 부분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지원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전자인 <br />그래픽 : 홍명화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지원 (jiwons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10814524152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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