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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영하 40도' 북유럽 기록적 한파...서유럽은 '물난리' / YTN

2024-01-08 104 Dailymotion

핀란드 에논테키오 영하43.1도 기록…올겨울 최저 <br />스웨덴 3일 영하 43.6도 기록…1887년 후 최저치 <br />’영하 40도’ 북유럽, 기록적 한파로 피해 속출 <br />북유럽 한파로 수천 가구 전기 끊기고 도로 마비<br /><br /> <br />연초 북유럽은 영하 40도를 밑도는 매서운 한파와 폭설로 전기가 끊기고 도로가 마비되는 등 혹독한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영국과 프랑스 등 서유럽에선 극심한 홍수 피해를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영주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폭설로 뒤덮인 핀란드의 한 마을, 한 남성이 펄펄 끓는 물을 공기 중에 흩뿌립니다. <br /> <br />영하 30도 아래 강추위에 뜨거운 물이 그대로 눈으로 변해 쌓입니다. <br /> <br />핀란드 북부 에논테키오 지역의 기온은 한때 영하 43.1도까지 떨어지며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웃 나라 스웨덴 역시 지난 3일, 영하 43.6도를 기록하며 1887년 이후 최저 기온을 경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북유럽 곳곳에 영하 40도를 밑도는 기록적인 추위로 수천 가구의 전기가 끊겨 불편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거센 눈 폭풍이 몰아닥쳐 도로 곳곳이 마비되면서 차 안에서 수백 명이 고립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페트라 벤츠 / 스웨덴 피해 운전자 : 차 안에서 12시간에서 13시간 기다렸습니다. 대체 이게 무슨 상황인지 이제야 알 것 같네요.] <br /> <br />반면 서유럽에선 겨울 폭풍이 몰고 온 폭우로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과 프랑스 등에서는 여러 마을이 물에 잠기는 등 곳곳에서 물난리를 겪었고, 사망자도 각각 1명씩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침수 피해가 난 독일에서도 복구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, 도로 곳곳이 물에 잠겨 여전히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볼커 실 / 독일 피해주민 : 지금 진눈깨비와 눈이 내리고 있지만, 기상 예보대로라면 내일부터는 무척 추운 날씨가 될 거라고 합니다. 햇볕이 내리쬐면서 상황이 좀 나아지기를 바라야죠.] <br /> <br />유럽에 불어닥친 한파와 폭우 모두 북극 공기를 가두는 제트기류가 극심하게 구불구불해지면서 나타난 현상입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제트기류의 사행이 심한 형태를 띄면, 북반구 중위도에 속한 어느 나라에서든 극단적인 기상이변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. <br /> <br />YTN 최영주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; 임현철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영주 (yjchoi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10814553213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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