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잇단 北 포 사격에...접경지역 주민 불안 점차 커져 / YTN

2024-01-08 602 Dailymotion

연초부터 접경지역 일대에서 북한의 포 사격이 이어졌죠, 주민들은 담담한 모습을 보이면서도, 사태가 더 심각해질까 불안한 내색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연평도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박정현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연평도 망향 전망대에 나와 있습니다 <br /> <br /> <br />연평도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제 뒤로 보이는 바다가 북한이 포 사격을 했던 북방한계선, NLL 해상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포격 당시에는 이곳에서 폭음과 함께 바닷물이 높이 솟구치는 장면도 목격됐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저희 취재진도 오전부터 이곳 망향 전망대에서 계속 북측 움직임을 살피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망원경으로 직접 살펴보니 바다 건너 북측 해안가에는 지금도 해안포 포문이 10개 이상 열려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까지 사흘 연속 포격이 이어진 데다가 여전히 여러 포문이 개방돼있는 만큼 오늘도 긴장감이 팽팽하게 유지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주민들 불안감도 커지는 상황일 텐데요, 연평도 분위기는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주민들은 비교적 차분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포격이 며칠째 이어지는 만큼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는 한편, 언제나 대피할 수 있도록 준비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연일 계속되는 상황에 불안감과 피로감도 점점 커지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황삼주 / 연평도 남부리 : 당황하고 그런 분위기는 아니고, 우리는 늘 면역이 돼서 그렇고, 육지에서 온 사람들은 뭐가 뭔지를 모르니까 아이들 (업고) 뛰고 난리 치고….] <br /> <br />[황일원 / 연평도 동부리 : 어저께도 포성이 몇 번 들렸어요. 그 다음에 우리가 4시부터 35분간인가 포 쏘는 게 너무 세게 들리고 그랬어요. 무섭죠. 전쟁 날까 봐 겁나죠.] <br /> <br />특히 지난 5일 포격 당시 한때 인천항 여객선이 통제됐는데요, <br /> <br />주민들 사이에선 자칫 상황이 급변한다면 섬에 고립될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큰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또, 연평도 주민 대부분이 자영업에 종사하고 있는 만큼 이 같은 사태가 길어지면 생계에 타격이 생길 거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연평도 망향 전망대에서 YTN 박정현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김광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정현 (miaint312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10815502229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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