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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의조 3차 소환 통보…형수 “혐의 부인”

2024-01-08 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불법 촬영 혐의를 받는 황의조 선수가 경찰의 세번째 출석 통보를 받았습니다.<br> <br>앞서 두 번은 소속팀 사정을 이유로 소환에 응하지 않았는데요.<br> <br>이번엔 출석을 피하기 어려워 보입니다.<br> <br>이기상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전 연인과의 성관계 영상 등을 불법촬영한 혐의로 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축구선수 황의조 씨. <br>  <br>경찰은 지난해 11월 황 씨를 소환 조사한 뒤 2차 조사를 위해 지난해 12월과 지난 5일 다시 불렀지만 해외 리그를 뛰고 있는 황 씨는 소환에 응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오늘 "세 번째 출석요구를 했고, 구체적인 조사 날짜를 조율하고 있다"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황 씨는 그동안 구단 사정을 이유로 출석에 불응했지만, 최근 부상으로 앞으로 6주간 결장하게 된 만큼 이번 소환은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란 전망이 나옵니다. <br> <br>이런 가운데 황 씨의 형수 A 씨에 대한 첫 재판도 오늘 열렸습니다. <br> <br>A 씨는 지난해 6월 황 씨와 다른 여성 모습이 담긴 사진과 영상을 SNS에 공개하고 '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 영상을 유포하겠다', <br>'풀리면 재밌을 것이다'라는 등의 협박 메시지를 보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애초 황씨의 여자친구라고 주장했지만 경찰이 IP를 추적하고 주변 CCTV도 분석한 결과 유포자는 황 씨의 매니저 역할을 하고 있던 형수였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법정에서 형수 A씨는 "전혀 모르는 일"이라며 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. <br> <br>그러면서 이번 사건이 사생활과 관련된 문제라며 비공개 재판을 요구하기도 했습니다. <br> <br>황 씨는 소환에 불응하고 형수는 비공개 재판을 요구하자 피해자 측은 "세간의 관심이 식기 바라는 시간 끌기"라며 "경찰이 출국을 금지했어야 했다"고 날을 세웠습니다.<br> <br>논란 속에 다음 재판은 오는 25일 열립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기상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방성재<br /><br /><br />이기상 기자 wakeup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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