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사흘 뒤 공식 탈당 선언을 합니다.<br> <br>그 전 날, 비명계 모임 원칙과상식도 탈당할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> <br>이번주 줄탈당이 이어지면서 제3지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.<br> <br>우현기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오는 11일, 국회에서 공식 탈당 선언을 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당원들에게 고별 인사를 하고, 신당과 관련된 계획도 언급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창당은 이르면 1월 말로 잡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 전 대표 측은 "이재명 민주당 대표 피습으로 탈당 선언이 늦어졌다"며 "더 늦출 수는 없는 상황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> <br>2월 이후 비명계 학살이 현실화되면 합류할 현역 의원이 늘어날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. <br> <br>[이석현 / 전 국회부의장(채널A 정치시그널)] <br>"상당한 의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어요. 적어도 7, 8명이 관심을 가지고 있어요. 신당 바람이라는 걸 저희는 2월이라고 생각합니다." <br> <br>당내 비주류 모임인 원칙과상식의 공동행동도 임박했습니다. <br> <br>이르면 10일 탈당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으로 4명 의원들이 이낙연 신당과 바로 합류할지 시간을 둘지 등을 두고 조율을 하는 것으로 알려집니다. <br> <br>줄탈당 예고 소식을 접한 친명계 핵심 의원은 "탈당에 어떠한 대의와 명분도 없다"며 분열을 택한다면 갈라설 수밖에 없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<br> <br>민주당 윤리감찰단이 지난해 말 쌍특검법 표결 때 유일하게 불참한 이원욱 의원을 감찰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민주당 관계자는 "당론인 쌍특검법에 불참한 건 징계 사안으로 볼 수 있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 철 <br>영상편집 : 이혜진<br /><br /><br />우현기 기자 whk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