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원모·주진우 '총선 막차'…참모진 출사표 마무리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을 보좌해온 검사 출신 핵심 참모들이 대통령실을 떠났습니다.<br /><br />총선 출마를 위해서인데요.<br /><br />오는 11일인 공직자 사퇴 시한을 앞두고 지난 연말부터 이어져 온 참모진들의 출사표가 마무리되는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구하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대통령실 이원모 인사비서관과 주진우 법률비서관이 8일 0시부로 사임했습니다.<br /><br />검사 출신으로 정부 초기부터 윤 대통령을 가까이에서 보좌해온 이들은 각각 서울과 부산 출마 준비를 위해 대통령실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이원모 비서관의 후임으로는 최지현 부대변인이, 주진우 비서관 후임에는 이영상 국제법무비서관이 각각 임명돼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그간 공석이었던 일부 비서관 자리도 채워졌습니다.<br /><br />시민사회수석실 산하 사회통합비서관에 하병필 국가기록원장이 임명됐고, 국민공감비서관에는 전선영 선임행정관이 승진 기용돼 모두 8일자로 업무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이로써 지난해 추석 전후를 기점으로 넉 달 가까이 이어져 온 대통령실 참모진들의 총선 출사표가 마무리된 상황.<br /><br />비서실장 교체까지 이뤄지며 대통령실은 완전한 2기 체제로 전환했습니다.<br /><br />수석비서관급부터 행정관까지 참모진 출신 인사 30여명에 더해 전직 장·차관까지…<br /><br />윤석열 정부를 이끌어온 인사들이 대거 총선에 차출되면서 당내에서는 이들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공천 경쟁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총선 출마를 위한 공직자 사퇴 시한을 앞두고 윤 대통령을 보좌해온 참모진들의 거취 조정이 마무리됐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이 총선 레이스에 뛰어들면서 공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. (halimkoo@yna.co.kr)<br /><br />#대통령실 #출마사퇴 #공천경쟁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