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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년 해외 건설 수주 333억 달러…미국서 최다 수주

2024-01-08 3 Dailymotion

작년 해외 건설 수주 333억 달러…미국서 최다 수주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난해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건설 수주액이 330억 달러를 넘겼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이 처음으로 수주액 1위 국가가 됐고,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거대 규모 프로젝트들을 따내며 중동 지역 수주가 회복세에 들어섰습니다.<br /><br />조성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기업인 아람코가 발주한 '아미랄 프로젝트' 수주 계약서에 공식 서명합니다.<br /><br />지난해 6월 우리 기업이 사우디에서 따낸 역대 최대 규모 사업으로 사업비는 50억 달러, 우리돈 6조 5000억 원입니다.<br /><br />지난해 우리나라의 해외건설 수주실적은 333억 1천만 달러, 우리 돈 43조 7천억원입니다.<br /><br />321개 기업이 95개국에서 606건의 사업을 수주한 결과입니다.<br /><br />해외건설 수주액은 2021년부터 2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수주액은 예년과 달리 미국이 100억 달러로 전체의 30%, 사우디가 28.5%로 두 나라를 합쳐 전체의 절반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의 경우 실적을 집계한 1965년 이후 처음으로 수주액 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세계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반도체와 자동차, 배터리 등 국내 제조업체가 미국 내 생산공장 건설을 늘렸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중동 지역 수주 회복도 눈에 띕니다.<br /><br />특히, 사우디에서 아미랄 석유화학플랜트, 자푸라 가스플랜트 등의 메가프로젝트 수주로 회복세를 견인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정부의 해외건설 연간 수주 목표인 500억 달러 달성에는 실패했습니다.<br /><br />전문가는 중동의 네옴시티와 원전 등 예고된 대형프로젝트에 대해서 앞으로도 주시해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 "(중동) 원전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으니까, 원전 관련된 사업들도 계속 눈여겨봐야하지 않을까. 우크라이나도 재건사업 수요에 대한 얘기들이 계속 나오잖아요."<br /><br />북미와 유럽 등 진입장벽이 높은 선진시장으로 해외건설의 진출을 늘리는 등 시장 다양성 확보도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. makehmm@yna.co.kr<br /><br />#해외수주 #사우디 #미국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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