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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권 대학 '무전공' 선발 구체화…입시 영향은?

2024-01-08 9 Dailymotion

서울권 대학 '무전공' 선발 구체화…입시 영향은?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전공 선택 없이 대학에 들어가는 '무전공' 입학이 늘어납니다.<br /><br />교육부가 '무전공 선발' 관련 인센티브를 추진하면서 서울권 주요 대학들이 2025학년도 입시부터 속속 확대를 검토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이화영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전공을 정하지 않고 대학에 들어간 뒤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하게 하는 '무전공' 모집이 2025학년도 입시부터 주요 대학에서 확대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서울대는 지난해 10월부터 학부대학협의체를 구성해 무전공 선발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세대도 이번달부터 관련 위원회를 구성해 논의 중입니다.<br /><br />이미 95명 규모로 자유전공학부가 있는 고려대의 경우 확대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인문·사회계열 등 넓게 계열로 뽑은 뒤 학생들이 학과를 선택하게 하는 성균관대는 무전공 도입 등 여러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.<br /><br />올해 기준 314명, 정시 수능전형 모집에서 약 40% 가량 대규모로 통합선발을 시행하는 이화여대는 아직 결정된 게 없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무전공 도입이 확정된 대학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한양대는 자유전공학부인 '인터칼리지'를 만들어 250명 규모로 2025학년도 수시 모집부터 입학생을 뽑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이처럼 논의가 본격화된 건 지난해 말 교육부가 무전공 도입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방안을 담은 대학혁신지원사업 시안을 대학에 안내한 영향이 큽니다.<br /><br />입시 전문가들은 무전공 도입이 수험생들에겐 입시 안정성을 높이는 반면, 이름 있는 대학으로 학생들이 쏠리며 서열화가 고착화되는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설명합니다.<br /><br /> "무전공이 생기면 모집 인원이 꽤 많을 거기 때문에 정시나 원서를 쓸 때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겠다…대학 간의 격차가 더 벌어질 수 있는 우려가 기본적으로…"<br /><br />교육부는 현재 대학 현장 의견을 듣고 있다며 이를 반영해 이번달 안으로 최종 방안을 확정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. (hwa@yna.co.kr)<br /><br />#교육부 #무전공 #자유전공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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