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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영 "필요시 SBS 지분 담보"…금융당국, 지원 약속

2024-01-09 0 Dailymotion

태영 "필요시 SBS 지분 담보"…금융당국, 지원 약속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유동성 문제로 기업구조개선 '워크아웃'을 신청한 태영건설이 추가 자구안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필요하면 SBS 등의 주식도 담보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는데요, 채권단도 금융당국도 일단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강은나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태영그룹이 태영건설 워크아웃 여부를 결정할 채권단 회의를 이틀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.<br /><br />91세 고령의 윤세영 창업회장이 직접 나와 논란을 일으켜 죄송하다며 태영건설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의 태영건설 납입 등 기존 자구계획 외에 추가 계열사 매각이나 담보 제공을 통해 자금을 더 투입하고, 문제 사업장은 서둘러 정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자구 노력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. 만약 그래도 부족할 경우에는 지주회사인 티와이홀딩스와 SBS 주식도 담보로 해서 태영건설을 꼭 살려내겠습니다."<br /><br />금융당국과 채권단 압박에 태영그룹이 백기투항한 모습입니다.<br /><br />금융당국도 워크아웃 취지에 맞는 지원을 고려하겠다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금융지주사 회장과 은행장 등을 만나 금융권이 채무자의 직접 채무뿐 아니라 간접 채무 또는 이해관계자에 대한 지원도 폭넓게 고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 "당국도 채무자와 채권단 합의에 기초한 워크아웃 추진을 뒷받침하면서 복잡한 이해관계가 원활히 조율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정자 역할을 다해갈 것입니다."<br /><br />채권단은 "계열주의 책임 의지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"며 워크아웃 개시 가능성을 내비치면서도, 추가 자구안을 이행을 하지 않는다면 절차는 중단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태영건설 채권단은 오는 11일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결정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. (rae@yna.co.kr)<br /><br />#태영 #산은 #금감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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