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침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내려졌던 대설주의보가 퇴근 시간이 가까워지면서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제설 2단계를 내리고 대중교통 집중 배차시간을 늘리는 등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윤태인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광화문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은 눈이 많이 잦아든 것 같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저희 취재진이 오후 2시부터 이곳에 나와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한때 함박눈이 내리기도 했지만, 지금은 눈발이 많이 그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시민들도 지금은 챙겨뒀던 우산을 접고 거리를 지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설주의보도 많은 지역에서 해제됐는데요. <br /> <br />경기 남부 등 수도권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남아 있지만 오후 5시 기준으로 경기 고양과 의정부, 광명 등 경기 중북부 지역과 서울, 인천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서울과 인천, 경기 북부는 오늘 늦은 밤까지, 경기 남부 지역은 내일 오전까지 눈이 계속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데요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서울 대중교통 운행 횟수도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평상시 오후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하는 퇴근 시간대 집중 배차시간을 30분 늘렸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6시부터 저녁 8시 반까지 서울 지하철 1~8호선, 신림선과 시내버스 모든 노선의 배차가 늘어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 지하철 9호선과 우이신설선은 비상대기열차도 갖추면서 비상시에 신속하게 투입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만약의 사태를 대비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도 일찍부터 준비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행정안전부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고, <br /> <br />서울시와 경기도, 인천시 모두 비상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오늘 오후 1시 50분쯤, 경기 이천에 있는 제2중부고속도로 신둔나들목 근처에서 빙판길 사고가 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차량이 잇달아 추돌하면서 중상자 3명을 포함해 모두 17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, <br /> <br />이 사고로 이천 방면으로 도로가 한 시간 반 정도 전면 통제되면서 극심한 차량 정체를 빚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예상보다 눈이 많이 오지는 않았지만 오늘은 승용차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만약 자동차를 가지고 나오셨다면 퇴근길에 혹시 모를 빙판길을 조심하시고 안전거리 확보에 유의하셔야 합니다.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윤태인 (ytaei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10917501886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