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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0세 생일 맞은 김정은 올해도 기념행사 없이 '조용'

2024-01-09 2 Dailymotion

40세 생일 맞은 김정은 올해도 기념행사 없이 '조용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올해 만 40세로, 어제(8일)가 출생일이었습니다.<br /><br />생일 관련 행사가 있었다면 늦어도 오늘은 보도가 나왔을 텐데, 올해도 조용히 지나갔습니다.<br /><br />김정은 마흔 살 생일에도 북한이 침묵하는 건 생모의 출신 때문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지성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북한 매체에서 김정은 생일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공개됐던 때는 10년 전.<br /><br />평양을 방문한 미국 프로농구 선수 출신 데니스 로드먼은 농구 경기 관람을 위해 체육관에 모인 수많은 군중 앞에서 김정은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습니다.<br /><br /> "(김정은) 원수의 생일을 축하합니다. Happy birthday to you."<br /><br />그날 이후 북한은 김정은 생일을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집권한 지 12년이 넘었고, 1인 지배 체제가 확고히 구축돼 선대 지도자들과 같은 반열에 올랐는데도 김정은 출생일 경축 행사는 전혀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정은의 부친 김정일의 생일은 만 40세 때인 1982년에 공휴일로 지정됐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, 김정은이 마흔 살이 된 올해도 북한 달력에서는 1월 8일이 여전히 '평범한 날'입니다.<br /><br /> "북한 스스로 김정은 위원장의 생일에 대해서 특별하게 동향을 언급하거나 하는 경향이 없습니다. 그 의도에 대해서 현재 여러 가지 추정은 가능하지만…"<br /><br />이처럼 김정은 생일을 일부러 함구하는 듯한 모습을 두고 생모 고용희의 출신과 연관이 있다는 관측이 제기됩니다.<br /><br />김정은 출생일이 부각되면 자연스레 생모에 대한 관심과 궁금증이 따르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고용희는 북한 당국이 '동요 계층'으로 분류하는 북송 재일교포 출신인 데다가 김정일의 세 번째 부인이었습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북한은 김정은의 증조모와 할머니를 우상화하고, 부인은 물론 딸까지 공개한 상황에서도 생모에 대해서만은 여전히 공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. (yoonik@yna.co.kr)<br /><br />#북한 #김정은_생일 #생모 #고용희 #재일교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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