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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영원한 리베로’ 프란츠 베켄바워 별세

2024-01-09 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축구 대표팀 김민재 선수의 롤모델이기도 하죠.<br> <br>독일 전차군단의 영원한 '리베로', 프란츠 베켄바워가 향년 78세로 숨을 거뒀습니다.<br> <br>생전에 월드컵에서 선수로 또 감독으로 모두 우승을 차지했는데 이런 업적을 일군 축구인은 그를 포함해 전세계에 단 3명 뿐입니다.<br> <br>김호영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독일을 넘어 세계축구의 전설이었던 프란츠 베켄바워가 향년 78세로 사망했습니다. <br> <br>월드컵 사상 선수와 감독으로 각각 우승한 3명 중 한 명입니다.<br> <br>'황제'라 불릴 만큼 카리스마 넘쳤던 베켄바워는 현대축구의 문법을 바꾼 혁명가로도 유명합니다. <br> <br>리베로 포지션을 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리며, 중앙수비수로 최고의 스타가 된 겁니다. <br><br>리베로는 수비라인 뒤에서 최후방을 지키는 게 본업이지만, 기회가 날 경우 자유롭게 전방으로 공격에 가세하는 포지션입니다.<br> <br>중앙수비수로만 한정하기엔 볼감각과 결정력이 너무 뛰어났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[칼-하인츠 루메니게 / 전 독일 국가대표] <br>"우아한 선수였어요. 전형적인 독일인이 아니었죠. 공을 다루는 능력을 보면 브라질 선수에 가까웠어요." <br> <br>홍명보 울산 감독은 현역 시절 아시아 최고의 리베로로 불렸습니다. <br> <br>전방으로 진출해 시원한 중거리슛을 성공시킨 1994년 미국월드컵 장면은 베켄바워를 많이 닮았습니다. <br> <br>베켄바워는 바이에른 뮌헨을 독일 정상권 팀으로 바꿔놓은 주역입니다. <br> <br>베켄바워 이전의 뮌헨은 우승과는 한참 거리가 먼 팀이었습니다. <br> <br>축구대표팀 간판 수비수 김민재는 뮌헨에 입단하면서 베켄바워를 롤모델이라고 했습니다.<br> <br>바이에른 뮌헨 최후방의 핵심으로 자리 잡은 김민재, <br> <br>전설이 떠난 이제 그의 발자취를 뒤따르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장세례<br /><br /><br />김호영 기자 kimhoyoung11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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