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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세영 부자 동시에 “SBS 주식도 담보로”

2024-01-09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태영그룹이 전방위 압박에 결국 백기를 들었습니다. <br> <br>오늘 윤세영 창업회장과 아들 윤석민 회장이 나와 SBS 지분도 담보로 내놓을 수 있다고 밝혔습니다. <br> <br>다만 매각에는 선을 그었는데요. <br> <br>신무경 기자 보도 보시고 아는 기자 이어갑니다.<br><br>[기자]<br>태영그룹 윤세영 창업회장과 아들 윤석민 회장이 나란히 기자회견장에 섰습니다. <br> <br>구순이 넘은 윤 창업회장은 자구안 이행 논란을 자초했다며 먼저 머리를 숙였습니다. <br> <br>[윤세영 / 태영그룹 창업회장] <br>"채권단 여러분께 오해와 혼란을 드렸던 점 사과를 다시 한 번 드립니다." <br> <br>오너가가 보유한 지주사 티와이홀딩스와 핵심 계열사 SBS 지분까지 내놓는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윤석민 / 태영그룹 회장] <br>"태영건설을 살리기 위해 필요하다면 티와이홀딩스와 SBS 보유 지분도 담보로 제공하고 태영건설 워크아웃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." <br> <br>앞서 태영그룹은 계열사 매각 대금 890억 원을 지주사 빚을 갚는데 써 약속한 자구안조차 제대로 이행하지 않는다는 비판을 받아왔습니다. <br> <br>금융 당국도 나서 추가 자구안을 더 가져오라고 요구했습니다. <br> <br>이에 태영그룹은 어제 딸에게 돈을 빌려 태영건설을 지원하고, 오늘은 지주사와 SBS 지분까지 담보로 내놓겠다고 밝힌 겁니다.<br> <br>다만 SBS 지분 매각은 법적 규제가 많아 사실상 어렵다고 선을 그었습니다. <br> <br>태영 측의 백기투항에 채권단은 지주사의 연대채무를 유예하기로 했고 금융 당국도 워크아웃 개시를 사실상 시사했습니다. <br> <br>[이복현 / 금융감독원장] <br>"채권단도 채무자 측의 회사를 살리려는 의지가 확인될 경우에는 직간접 채무 및 이해관계자에 대한 지원 등도 폭넓게 고려하는 것이 워크아웃의 본래 취지에 부합한다고 생각합니다." <br> <br>태영건설 워크아웃 개시를 위한 채권자협의회는 모레 열립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신무경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한일웅 채희재 <br>영상편집: 유하영<br /><br /><br />신무경 기자 yes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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