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찰, ’다방 주인 연쇄살인범’ 신상공개 결정 <br />"57살 이영복"…다방 주인 60대 여성 잇달아 살해 <br />경찰 "범행 잔인성 가장 크게 고려…증거도 충분" <br />경찰, 신상 공개와 함께 이영복 ’머그샷’도 공개<br /><br /> <br />최근 경기 북부 일대에서 다방 주인 두 명을 잇달아 살해한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57살 이영복으로, 경찰은 이 씨의 '머그샷'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송재인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사회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경찰이 신상 공개를 결정한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경기북부경찰청이 개최한 신상공개위원회에서 나온 결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사건 피의자의 나이는 57살, 이름은 이영복인데요. <br /> <br />지난해 12월 30일과 지난 5일, 경기 고양시와 양주시에서 60대 여성 다방 주인 2명을 잇달아 살해하고, <br /> <br />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경찰에 구속수사를 받는 인물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번 신상공개 결정의 가장 큰 요인으로 범행의 잔인성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이미 충분히 확보됐다는 판단도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아가 경찰은 오늘 직접 촬영한 이 씨의 최근 사진, 이른바 '머그샷'도 함께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화면으로 정면 사진을 보고 있으실 텐데요. <br /> <br />'머그샷'을 피의자의 동의 없이도, 그러니까 강제로 공개할 수 있게 하는 법안은 오는 25일부터 시행될 예정이어서, <br /> <br />오늘 이 씨의 '머그샷'이 공개될지 특히 관심이 쏠렸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중대범죄 피의자 가운데 머그샷이 공개됐던 이석준, 최윤종 때와 마찬가지로 경찰은 이번에도 이 씨의 동의를 얻어 '머그샷'을 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이 씨는 교도소 생활을 오래 하면서 스스로 약하다고 느껴 무시당한다고 생각했고, <br /> <br />술만 먹으면 강해 보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이번 범행까지 저지르게 됐다고 진술한 가운데, <br /> <br />경찰은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이 씨 수사를 마무리하고 검찰에 넘길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송재인 (songji1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11014314540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