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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해 취업자 늘었지만 청년층·제조업↓…고용 전망 '흐림'

2024-01-10 8 Dailymotion

지난해 취업자 늘었지만 청년층·제조업↓…고용 전망 '흐림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난해 취업자가 32만명 넘게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청년층과 제조업에서 고용이 감소한 건 한계로 지적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러한 가운데 올해 고용 전망은 지난해보다 좋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문형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해 취업자 수는 2,841만 6천명, 2022년과 비교해 32만 7천명 증가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15세 이상 고용률은 62.6%로 196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고용시장에 훈풍이 부는 듯하지만 일자리 질은 나빠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.<br /><br />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 취업자가 36만여명 늘며 전체 취업자 증가분을 웃돌았습니다.<br /><br />반면, 미래세대인 청년층의 경우 10만명 가까이 줄며 3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.<br /><br /> "(청년층은) 인구 감소폭이 굉장히 큰 그런 연령 계층이고요. 인구 감소와 함께 취업자 수 감소가 동반되는 경향입니다."<br /><br />한국 경제의 허리로 평가받는 40대 취업자 역시 1년 전보다 5만 4천명 줄었습니다.<br /><br />또 경제를 뒷받침하는 제조업 취업자의 경우 3년 만에 가장 큰 감소폭을 나타냈습니다.<br /><br />공공일자리가 포함된 보건·사회복지 분야 취업자가 최대 증가폭을 보인 것과 대비됩니다.<br /><br />그렇다면 올해에는 개선될까. 올해 고용 기상도는 지난해보다 더욱 흐려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정부와 한국은행 등은 올해 취업자 수가 20만명 초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보다 10만명가량 감소하는 건데, 건설경기 악화 등 내수 부진이 이유로 꼽힙니다.<br /><br /> "청년·여성 등의 경제 활동 참여 촉진, 교육사다리 확충을 통해 사회적 이동성을 높여나가겠습니다."<br /><br />정부는 청년을 중심으로 '일경험 지원 예산'을 3배 늘리는 등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문형민입니다.<br /><br />#고용동향 #취업자 #청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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