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, CES 소식으로 이어갑니다. <br> <br>오늘은 모빌리티의 미래를 보여드립니다. <br> <br>도심 상공을 시속 200km로 날아가는 무인 비행기부터 형태나 크기를 마음대로 택할 수 있는 있는 차량, 신기한 기술들이 가득한 현장, 정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기자]<br>8개의 회전 날개가 달려 항공기를 닮은 '에어택시'가 공개됐습니다. <br> <br>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현대차가 개발 중인 도심형 무인항공기입니다. <br> <br>상공 500m를 시속 200km로 고속 비행하는데 소음은 식기세척기 수준으로 설계됐습니다. <br> <br>현대차는 수소차로의 본격 전환도 예고했습니다. <br> <br>[정의선 / 현대차그룹 회장 (현지시각 8일)] <br>"수소요? 저희 대가 아니고 저희 후대를 위해서 준비해놓는 게 전 맞다고 생각합니다." <br> <br>기아는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설계할 수 있는 목적기반차량을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. <br> <br>필요에 맞게 차체 크기와 내부 공간 형태를 선택하면, 택배 차량이나 캠핑카로 만들 수 있습니다. <br> <br>네 바퀴에 모터를 단 자동차도 등장했습니다. <br> <br>게처럼 옆으로 달리고 제자리에서 180도 돌 수 있어 주차가 더 쉬워집니다. <br> <br>보행자를 발견하면 자동차 센서가 바닥에 헤드라이트를 비춰 횡단보도를 만들어줍니다.<br> <br>뒷차량이 추월하면서 보행자를 치지 않도록 옆 차선에 경고도 띄워 안전을 강화했습니다. <br> <br>삼성의 자회사 하만은 운전자 상황에 맞춘 주행 보조 서비스를 내놨습니다. <br> <br>운전 도중 딴청을 피우면 이를 알아차리고 경고음이 울립니다. <br> <br>세계적인 부품 업체 보쉬는 차가 스스로 주차하는 센서를 선보였습니다. <br> <br>주차장에 설치하면 빈자리를 찾아 주차시키고 전기차는 충전까지 가능합니다. <br> <br>IT에서 모빌리티까지, 기술 경쟁의 장이 더 넓어지고 있습니다. <br><br>라스베이거스에서 채널A 뉴스 정현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래범 <br>영상편집 : 조성빈<br /><br /><br />정현우 기자 edge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