길 가던 남성들에게 무자비하게 흉기를 휘둘러 4명을 죽거나 다치게 한 '흉기 난동범' 조선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오늘(10일)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조선의 결심 공판에서 사형을 선고해달라고,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앞날이 밝은 22살 청년을 잔인하게 살해한 조선이 살인할 의도가 없었다며 범행을 부인하고 피해 회복에도 나서지 않는 등 반성의 여지가 없다고 질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조선 측 변호인은 범행 당시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는 상태로 살인할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고, 조선도 자신이 어떻게 이런 끔찍한 일을 저질렀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선은 지난해 7월, 서울 신림역 골목길에서 흉기를 휘둘러 20대 남성 1명을 살해하고, 30대 남성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같은 날 범행에 쓸 흉기를 서울 금천구 마트에서 훔쳐 택시에 무임승차하고, 2년 전 인터넷에 유튜버를 모욕하는 글을 올린 혐의 등도 받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다음 달 14일 오후 조선에 대한 1심 판결을 선고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민기 (hongmg122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11022583807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