진실화해위, 여성수용시설 인권침해 첫 진실규명 결정<br /><br />2기 진실·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1980년대 성매매 종사자들을 단속해 수용한 여성수용시설에서 중대한 인권침해가 있었다며 진실 규명을 결정했습니다.<br /><br />진실화해위는 지난 9일 회의를 열고 1968년 설립된 '서울동부여자기술원'에 강제 수용돼 폭행당한 11명을 피해자로 인정하면서 국가의 사과와 명예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라고 권고했습니다.<br /><br />조사 결과 당시 경찰과 보건소, 행정기관은 법적 근거 없이 단속에 나서 피해자들을 강제 수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진실화해위가 여성수용시설 인권침해 사건과 관련해 진실 규명을 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최진경 기자 (highjean@yna.co.kr)<br /><br />#진화위 #동부여자기술원 #인권유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