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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썩은 대게' 논란에 결국 퇴출..."노량진 수산시장 이미지 훼손" [지금이뉴스] / YTN

2024-01-11 13,452 Dailymotion

고등학생에게 상한 대게를 판매했다는 의혹을 받은 노량진수산시장 상인에 대해 상인징계심의위원회가 자리 회수 조치를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10일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을 관리·운영하는 수협노량진수산은 해당 상인 A씨에게 징계위 결정을 담은 내용증명을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징계위는 자리 회수 조치 이유에 대해 "변질된 수산물을 판매해 시장 이미지와 질서를 훼손시켰기 때문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징계위에 "아르바이트생이 진열해 놓은 것을 (고등학생에게) 그대로 팔았다"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등학생인 자녀가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썩은 대게 다리를 구입했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요리 특성화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아들이 친구와 함께 노량진수산시장에서 대게 다리를 사 왔는데 대게 다리에 곰팡이 같은 검은 얼룩이 있고, 비린내가 진동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글을 올린 부모는 위쪽에는 상태가 좋은 것을 올려놓고, 아래쪽엔 상한 다리를 넣어 아이가 잘 모르는 상태로 대게를 사 온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서 "(아들이) 버스에 전철로 1시간 이상 걸려서 찾아갔는데 어른들의 상술에 안 좋은 기억만 갖게 됐다"며 "아직 사회 경험이 부족한 고등학생이라지만 속상하다"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판매자에게 항의 연락을 했다는 부모는 "판매자와 전화하는 데 별일 아니라는 듯, 실수였다는 태도로 일관하더라"며 "나중에 환불 이야기를 하긴 했으나 아직도 저렇게 눈속임 하는 가게가 있다는 게 답답하고 속상하다"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논란 이후 일각에서는 대게가 정상품으로 보이진 않지만, 상한 게 아니라 '흑변 현상'일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ㅣ이유나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자막편집 | 이 선 <br />사진출처ㅣ온라인 커뮤니티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YTN 이유나 (ly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11109491361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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