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세계가전박람회 CES 화두도 ‘로봇’이었습니다. <br> <br>바텐더 로봇, 주차 로봇, 무인 굴착기까지 처음 보는 놀라운 로봇 신기술 현지에서 정현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<br><br>[기자]<br>춤을 추듯 로봇 팔이 움직이며 칵테일을 만들어냅니다. <br> <br>옆에선 로봇이 캔과 플라스틱을 분류해 쓰레기통에 버립니다. <br> <br>두산이 만든 바텐더 로봇과 분리수거 로봇입니다. <br> <br>AI로 주문자의 기분을 분석해 칵테일을 만들어주는데, 기자에게는 다소 지쳐 보인다며 차분해지는 칵테일을 추천했습니다. <br> <br>AI가 만들어 준 무알코올 칵테일인데요. <br> <br>양껏 마셔봤으니 이제 버려볼까요. <br> <br>로봇이 정확히 분리수거를 했습니다.<br> <br>팔에 달린 센서가 소재와 무게를 인식해 알맞은 칸에 버려줍니다. <br> <br>직사각형 모양의 판 두 개가 차량 밑으로 들어갑니다. <br> <br>주변 장애물과 바퀴 사이의 거리, 자동차의 무게 중심 등을 스스로 판단해, 차를 옮겨주는 주차 로봇입니다. <br> <br>최대 3톤까지 들어 올릴 수 있어 모든 차종이 가능합니다. <br> <br>[우경호 / HL만도 상무] <br>"국내에서 생산되는 전기차나 모든 SUV까지 가능하고. 올해 안에 상용화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." <br> <br>도심처럼 주차공간이 모자라 혼잡한 곳에서 유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> <br>HD현대는 원격 조종이 가능한 굴착기를 개발했습니다. <br> <br>CES 행사장에서 3000km 떨어진 미국 조지아 주의 굴착기를 원격으로 조종해 흙을 옮길 수 있는 겁니다. <br> <br>[정기선 / HD현대 부회장] <br>"HD현대는 건설산업의 미래를 변화시켜 인류의 미래를 바꾸는 비전을 공유하고자 합니다." <br> <br>임금인상과 구인난, 노동자 안전 문제 등으로 무인화 수요가 커지면서 세계 로봇 기술 개발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. <br> <br>라스베이거스에서 채널A 뉴스 정현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래범 <br>영상편집 : 장세례<br /><br /><br />정현우 기자 edge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