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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 "돈봉투 수수 의원 신속하게 수사"…총선 전 기소 가능성

2024-01-11 1 Dailymotion

검찰 "돈봉투 수수 의원 신속하게 수사"…총선 전 기소 가능성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'돈봉투 의혹'을 수사하는 검찰이 돈을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국회의원들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3개월 앞으로 다가온 총선이 수사의 변수로 꼽히는데요.<br /><br />검찰은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하겠단 입장입니다.<br /><br />김지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검찰은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구속된 이후 돈 봉투 수수 의혹을 받는 현역의원에 대한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강제수사 대상에 올렸던 민주당 허종식·임종성 의원과 무소속 이성만 의원에 대해선 모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습니다.<br /><br />현역 의원인 이들의 요청에 따라 소환은 비공개로 이뤄졌는데, 송 전 대표에 대한 지지를 독려해달라는 명목으로 각각 300만원을 받은 혐의에 대해선 모두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"수사를 신속히 진행해 사안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해 노력 중"으로 "신병 확보 필요성 등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방향을 결정할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지난 4일 송 전 대표를 구속 기소하면서 2021년 4월 국회의원 교부용 돈 봉투 20개가 무소속 윤관석 의원에게 제공된 것으로 봤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이후 다른 현역 의원들에게 전달된 과정 등은 혐의에서 빠졌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지난해 11월 윤 의원 등의 재판에서 돈 봉투 살포 의심을 받는 모임 참석 명단이라며 민주당 의원 21명의 실명을 공개한 바 있지만, 구체적 수수 경로나 대상에 대한 수사는 여전히 진행 중이란 입장입니다.<br /><br />검찰은 4월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민주당 현역 의원들에 대한 추가 소환을 염두에 두고 일정을 조율 중입니다.<br /><br />검찰이 정치일정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하는 가운데, 일부 의원에 대한 총선 전 불구속 기소 가능성도 제기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. (goodman@yna.co.kr)<br /><br />#검찰 #민주당 #의원_수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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