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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 가결...임금체납 전수조사 / YTN

2024-01-11 213 Dailymotion

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…채권단 75% 이상 동의 <br />과정 순탄치 않아…매각 대금 자구안 미이행 논란 <br />"뼈를 깎는 자구안 빠져" 질타…태영, 백기 투항<br /><br /> <br />태영건설이 워크아웃 절차를 밟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채권단 75% 이상의 동의를 얻은 건데, 이 가운데 공사 현장 임금체납 문제가 불거지면서 정부가 전수 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해리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가 확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채권단 600여 곳을 상대로 찬반 서면 투표를 진행한 결과 채권단 75% 이상의 동의를 얻어 워크아웃 개시 요건을 충족한 겁니다. <br /> <br />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한 건 지난달 말. <br /> <br />지나온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계열사 매각 대금 일부를 지주사 TY홀딩스의 연대 채무를 갚는 데 사용하자 자구안 미이행 논란이 일었고, <br /> <br />[이복현 / 금융감독원장 (지난 4일) : 당국도 워크아웃 신청 때 약속한 최소한의 자구책이 시작 직후부터 지켜지지 않고 있는 데 대해서 우려와 경각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총수 일가의 사재 출연이나 SBS 지분 매각 등 뼈를 깎는 자구 노력이 빠졌다는 질타에 결국, 태영은 백기 투항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세영 / 태영그룹 창업회장(지난 9일) : 만약 그래도 부족할 경우에는 지주회사인 TY홀딩스와 SBS 주식도 담보로 해서 태영건설을 꼭 살려내겠습니다.] <br /> <br />워크아웃이 개시되면 태영건설이 갚아야 할 금융 채권은 최대 넉 달 동안 유예됩니다. <br /> <br />이 기간 자산부채 실사를 거쳐 PF 사업장 처리와 유동성 조달 방안 등을 담은 기업 개선 계획을 마련합니다. <br /> <br />이런 과정이 3개월 정도 걸리고 오는 4월 2차 채권단 협의회에서 기업개선계획을 의결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암초는 여전히 도사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발채무 규모가 예상보다 크거나 자구 계획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다고 판단할 경우 채권단은 워크아웃을 중단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경우 법정 관리 절차를 밟게 됩니다. <br /> <br />협력업체 임금 체납 문제도 해결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태영건설이 외상매출채권 담보 대출 상환을 유예하자 일부 공사 현장에서 임금을 제때 받지 못한 노동자들이 속출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장세현 / 철근·콘크리트 공사업 협의회장 : 협력사들은 (비용을) 선지급하고 나중에 이 부분을 만기 도래 때 받는 약정으로 일하고 있습니다. 그런데 이게 지켜지지 않는다면 전반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윤해리 (yunhr092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11120180951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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