산업용에서 일상으로 다가온 로봇들…CES서 기술 선보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올해 CES에서는 다양한 로봇들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.<br /><br />산업 현장에서 사람을 돕는 로봇을 넘어 칵테일을 만들어주는 등 우리 일상에 녹아든 로봇이 대거 등장했습니다.<br /><br />라스베이거스에서 김주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센서 앞에 서자 AI가 사람의 표정을 분석해 감정을 읽어냅니다.<br /><br />기분과 어울리는 칵테일을 추천해주고, 로봇은 곧바로 레시피대로 칵테일을 만듭니다.<br /><br />두산이 올해 CES에 내놓은 칵테일 로봇입니다.<br /><br />AI는 제 감정을 행복이라고 읽었는데요.<br /><br />제 기분에 어울리는 칵테일로 '조이풀 트위스트'를 추천해줬습니다.<br /><br />물체의 소재와 질감을 파악해 알아서 분리수거를 해주는 로봇도 눈길을 끌었습니다.<br /><br /> "사람과 함께할 수 있는 안전한 협동 로봇들이 사람의 주변에서 재활용이라든지 칵테일을 제공한다든지 이런 다양한, 친숙한, 옆에 있을 수 있는 솔루션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HL만도는 자율주행시스템이 탑재된 주차로봇을 공개했는데, 장애물과 주행도로는 물론 차량의 크기와 무게 등을 감지해 판단합니다.<br /><br />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올해 전시에서 나란히 집사로봇을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집에 혼자 있는 반려동물을 주인 대신 돌봐주기도 하고, 집안 곳곳을 다니며 가전제품을 제어하며, 디스플레이를 통해 감정 표현을 하기도 합니다.<br /><br />바디프랜드는 이용자의 생체정보를 감지해 자동으로 마사지를 해주는 헬스케어로봇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기존 안마 의자와 달리 다리 부분이 따로 움직여 더 효과적인 마사지를 제공합니다.<br /><br />위험한 산업현장이나 험한 지역에서 사람의 노동력을 덜어주던 로봇, 이제는 가까이서 우리의 일상을 편하게 만드는 친구가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라스베이거스에서 연합뉴스TV 김주영입니다. (ju0@yna.co.kr)<br /><br />#CES #CES2024 #칵테일로봇 #집사로봇올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