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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이완 대선 D-1...미·중 대리전 구도 속 초박빙 / YTN

2024-01-12 41 Dailymotion

하루 앞으로 다가온 타이완 총통 선거, 막판 유세전이 치열합니다. <br /> <br />미·중 패권 경쟁 구도 속에 치러지는 이번 대선, 선거 판세도 초박빙입니다. <br /> <br />중국 현지 연결해 들어봅니다. 강정규 특파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베이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먼저 하루 앞으로 다가온 타이완 총통 선거, 어떻게 치러집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내일 아침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타이완 총통과 입법위원 113명을 뽑는 투표가 동시에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투표 하루 전인 오늘 각 당의 막판 총력 유세전이 펼쳐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타이완은 우리와 달리 부재자 투표 제도가 없고 호적지에서 직접 투표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외지 생활을 하는 대학생·직장인은 물론 해외 유권자들의 귀향 행렬이 이어지는 배경인데요. <br /> <br />미중 패권 경쟁의 최전선인 타이완 선거 결과에 따라 향후 국제 정세도 달라질 수밖에 없죠. <br /> <br />인류의 절반인 42억 인구가 투표하는 올해, 그 첫 테이프를 끊는 선거라는 점에서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판세는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 대선은 민진당과 국민당 전통의 양당 대결 구도에 신흥 민중당이 가세한 3파전입니다. <br /> <br />팽배한 반중 여론 속에 이미 대세가 정해졌던 4년 전과 달리 이번 대선은 초박빙 판세입니다. <br /> <br />중국과 타이완 양안 경색 국면에 대한 피로감이 작용하고 있다는 말이 나오는데요. <br /> <br />그동안 8년 단위 정권 교체 주기를 깨고 민진당이 처음으로 12년 연속 집권하느냐를 두고도 표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투표 열흘 전부터 여론조사 공표 금지에 들어간 가운데 "시진핑을 믿어야 한다"는 국민당 마잉주 전 총통의 발언이 막판 변수로 떠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민진당은 반중 정서 결집의 호재로 판단하며 공세를 퍼붓고 있고, 국민당조차 마잉주를 최종 유세장에 초대하지 않는 등 선 긋기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타이완 대선을 미중 대리전 구도로 보기도 하는데, 그 배경도 짚어 볼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제1열도선'과 '제2열도선'이라는 군사 전략 용어 들어보셨나요? <br /> <br />이 개념에서 타이완의 위치는 중국의 턱밑을 겨냥하거나 미국의 해상 봉쇄선을 뚫는 요충입니다. <br /> <br />또 국제 물동량의 절반이 타이완 해협을 지나는데, 특히 우리나라엔 절대적인 무역통로죠. <br /> <br />타이완에 있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업체 TSMC도 미중 반도체 전쟁의 주요 변수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미국과 중국이 타이완 총통선거에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정규 (liv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11214544611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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