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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축전염병 동시유행 위기…AI에 돼지열병 바이러스까지

2024-01-12 0 Dailymotion

가축전염병 동시유행 위기…AI에 돼지열병 바이러스까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, AI가 산란계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, 또 다른 가축전염병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품은 멧돼지가 부산까지 남하하면서 경고음을 울리고 있는 겁니다.<br /><br />서형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경북 구미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AI 검출이 잇따르더니 결국 의성에 있는 대규모 산란계 농장까지 바이러스가 번졌습니다.<br /><br />두 지역 사이는 직선거리로 약 31km, AI 발생 시 반경 10km를 기준으로 잡고 이동중지와 방역 강화 조치가 내려지는 걸 고려하면, 기존 발생 지역과 동떨어진 곳에서 갑자기 AI가 발병한 특이 사례입니다.<br /><br />경북 의성의 경우 긴장감은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.<br /><br />그동안 이곳에선 피해가 없던 아프리카돼지열병, ASF 바이러스까지 야생 멧돼지에서 처음 검출된 탓입니다.<br /><br />멧돼지 ASF는 올해만 벌써 20건이 넘게 나왔는데, 최근엔 경북 영천과 의성, 부산에서까지 잇따라 발견되며 이미 최남단까지 방역망이 뚫린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.<br /><br />전문가들은 올겨울 AI와 더불어 ASF로 인한 남부지역 양돈 농가 피해가 시간문제일 수 있다고 지적하며 멧돼지 개체 수 관리가 시급하다고 조언합니다.<br /><br /> "멧돼지 개체 수가 조절이 된 상황에서는 개체 간의 전파 확률이 상당히 낮아질 수밖에 없는 건데 관리를 안 하게 되면 만일 바이러스가 들어오게 되면 확산이 걷잡을 수 없이…"<br /><br />두 가지 종류의 가축전염병 동시 유행 가능성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, 방역당국은 야외에 바이러스가 이미 널리 퍼져있다는 가정하에 농장 내외부 소독을 필수로 하고 외부 차량의 농장 출입을 삼가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. (codealpha@yna.co.kr)<br /><br />#조류인플루엔자 #아프리카돼지열병 #멧돼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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