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독일 공장이 홍해에서 발생한 예멘 후티 반군의 선박 공격에 따른 직접적인 피해자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테슬라는 현지 시간 11일 성명을 통해 독일 베를린 외곽의 그륀하이데 공장에서 대부분의 자동차 생산을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테슬라는 홍해에서 발생한 선박 공격 탓에 수송로가 바뀌면서 결국 부품 부족을 초래해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로이터 통신은 테슬라의 이번 생산 중단은 홍해 사태가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경제에 타격을 입힌 증거이며 테슬라는 이번 사태로 생산 차질을 공개한 첫 기업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중국의 2대 자동차 제조업체 지리와 스웨덴의 이케아 등 많은 기업이 홍해 사태에 따른 배송 지연을 경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글로벌 선사인 머스크의 빈센트 클럭 최고경영자 역시 홍해의 지속적인 혼란은 글로벌 성장에도 아주 중대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류제웅 (jwryoo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11221501971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