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워크아웃 첫발 뗀 태영..."우발채무 규모 관건" / YTN

2024-01-12 71 Dailymotion

태영건설이 기업구조 개선작업, 워크아웃에 들어가면서 정상화를 위한 첫발을 뗐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채권단 실사 과정에서 추가 부실이 드러나면 모든 절차가 중단될 수 있어 앞으로 석 달이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이형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태영건설에 대한 워크아웃이 개시됐습니다. <br /> <br />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채권단 서면 결의서를 받은 결과 96.1%가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워크아웃 개시를 위해 필요한 동의율 75%를 가볍게 넘긴 겁니다. <br /> <br />워크아웃 개시와 이후 절차에 대한 안건이 모두 가결되면서, <br /> <br />태영건설이 갚아야 하는 금융채권은 오는 4월 11일까지 유예됩니다. <br /> <br />채권단은 이 기간에 외부전문기관을 선정해 자산과 부채를 실사하고 존속 능력을 평가합니다. <br /> <br />태영건설 입장에서는 앞으로 석 달을 잘 넘겨야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겁니다. <br /> <br />관건은 실사 과정에서 드러날 수 있는 추가 부실 규모입니다. <br /> <br />태영그룹이 밝힌 우발채무 2조 5천억 원을 훨씬 넘어서는 부실이 드러나면 워크아웃 절차가 중단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주 원 /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(굿모닝와이티엔 출연) : (실사 과정에서) 숨겨진 우발채무가 발견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. 그런데 건수보다는 규모죠. 우발채무가 그렇게 규모가 크지 않다면 무난하게 경영 정상화 쪽으로….] <br /> <br />자구계획대로 계열사를 매각하고, 사업장 정리와 구조조정으로 자금을 얼마나 마련할지도 중요한 변수입니다. <br /> <br />[윤세영 / 태영그룹 창업회장 (지난 9일) : 자구노력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. 만약 그래도 부족할 경우에는 지주회사인 TY홀딩스와 SBS 주식도 담보로 해서….] <br /> <br />태영건설은 이 같은 약속을 성실히 지켜 워크아웃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자구계획이 잘 이행돼 실사 기간이 무리 없이 끝나면 채권단은 자금 지원 등을 포함한 기업개선 계획을 의결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정부와 금융당국은 워크아웃 진행 과정에서 협력업체와 수분양자 등에게 어려움이 생기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형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김희정 <br /> <br />그래픽:오재영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형원 (lhw9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11222523451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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