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후티 "美·英에 맹렬한 보복"...'저항의 축' 등 반발 시위 / YTN

2024-01-12 0 Dailymotion

미국과 영국의 후티 반군 공습 이후 '가자전쟁'의 파장이 중동 전역으로 번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후티 반군이 맹렬한 복수를 다짐한 가운데, 예멘은 물론 이란 등에서도 반미·반이스라엘 시위가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상순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 금요일 오후에도 예멘의 수도 '사나'에선 어김없이 집회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가자 전쟁 후 계속된 집회지만 이번엔 수천 명이나 모였고, 구호도 더 격렬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"신은 위대하다! 미국과 이스라엘에 죽음을! 유대인에게 저주를! 이슬람에 승리를!" <br /> <br />현지시간 12일,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에 대한 미국과 영국의 전격적인 공습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모하메드 알-마사위 / 시위참가자 : 미국은 (예멘의) 몇몇 지역을 공습해 우리를 팔레스타인 문제에서 멀어지게 하고 싶어 하지만 결코 그렇게 되지 않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반이스라엘 진영인 '저항의 축'의 중심 이란에서도 시위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시위 참가자들은 영웅적인 예멘을 지지한다면서 미국과 영국을 규탄했습니다. <br /> <br />[야세르 압바시 / 시위 참가자 : 오늘날 예멘은 팔레스타인을 지키기 위해 일어섰습니다. 페르시아만과 아랍국가들은 정신을 차리고 예멘을 따라 압제자와 찬탈자들에 맞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는 미군과 영국군에게 근거지를 폭격당한 날, 전방위적인 보복을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공습으로 예멘의 5개 지역이 73차례 공습을 당해 최소 5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후티 반군은 미국과 영국의 모든 이익이 예멘군의 직접적이고 합법적인 표적이 됐다고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[야흐야 사리 준장 / 후티 반군 대변인 : 미국과 영국이 예멘인에 대한 공격에 대해 모든 책임이 있으며, 처벌 없이 넘어가지 않을 것입니다] <br /> <br />후티 반군 공습 이후, 반미·반이스라엘 기류는 이란을 위시한 '저항의 축' 뿐만 아니라 중동 전역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무차별 보복에 나서고 미국 등 서방진영의 반격이 이어진다면 중동전쟁의 불씨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;정치윤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상순 (ss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11306535125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