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닛케이지수, 34년 만에 3만5천선 돌파…시총 아시아 1위 탈환

2024-01-13 3 Dailymotion

닛케이지수, 34년 만에 3만5천선 돌파…시총 아시아 1위 탈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일본 증시의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 지수가 새해 들어 연일 상승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른바 '거품 경제' 시절 이후 34년 만에 3만5천선을 돌파했고, 시가총액은 상하이를 제치고 아시아 1위를 탈환했습니다.<br /><br />도쿄에서 박상현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12일 닛케이 지수는 3만5,577로 장을 마감했습니다.<br /><br />전날보다 1.5% 오르며 이틀 연속 3만5천 선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닛케이 지수가 3만5천선을 돌파한 건 이른바 '거품 경제' 시절로 불렸던 1990년 2월 이후 34년 만입니다.<br /><br />1989년 말 3만8,915까지 올랐으나, 거품 붕괴와 리먼 쇼크에 따른 금융위기 등의 영향으로 2009년 3월에는 7,054까지 추락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닛케이 지수는 지난해 7,369포인트 상승하며 1989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, 새해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도쿄증권거래소 시가총액도 11일 기준 917조엔, 약 6조 3,200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.<br /><br />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 시총이 6조2천700억 달러로, 도쿄증권거래소는 2020년 7월 이후 약 3년 반 만에 시총 기준 아시아 1위를 되찾았습니다.<br /><br />다만 홍콩과 선전을 포함한 중국 전체 시총은 일본을 웃돕니다.<br /><br />일본 증시가 호조를 보이는 건 엔화 약세에 따라 수출 기업들에 활기가 돌고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닛케이는 "외국인이 다시 일본 주식을 사들이고 중국은 회피하면서 도쿄증권거래소가 역전했다"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닛케이 지수의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 속에 거품 경제 시기 기록한 역대 최고치를 넘어 4만대에 진입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도쿄에서 연합뉴스 박상현입니다.<br /><br />#닛케이_지수 #3만5천_돌파 #도쿄증권거래소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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