무대 장악하는 아역 배우들…돌아온 '스쿨 오브 락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혹시 잭 블랙 주연의 코미디 영화, '스쿨 오브 락'을 기억하시나요?<br /><br />이 영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이 5년 만에 월드투어로 돌아왔습니다.<br /><br />아역배우들에 주목해 보면 더 재밌게 볼 수 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신새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2003년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한 영화 '스쿨 오브 락'<br /><br />주인공 듀이가 신분을 속이고 사립학교 교사로 취업해, 아이들과 록 밴드를 만들고 함께 성장해 가는 이야기입니다.<br /><br />'오페라의 유령' '캣츠'를 만든 앤드루 웨버가 뮤지컬 무대로 이야기를 옮겼고, 지난 2019년 국내 초연 후 5년 만에 내한합니다.<br /><br />배우들이 라이브로 직접 기타와 드럼을 연주하는 게 특별한 볼거립니다.<br /><br /> "기타, 드럼, 키보드, 베이스를 직접 100% 라이브를 연주하는 영 캐스트(아역 배우)가 있으니 티켓값이 아깝지 않을 겁니다."<br /><br />앞서 공연됐던 '빌리 엘리어트' '마틸다'도 아역 배우들의 활약 덕분에 큰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꼽힙니다.<br /><br />마찬가지로 '스쿨 오브 락'을 더 특별하게 하는 것도 평균나이 열두 살의 아역배우들입니다.<br /><br /> "어린 친구들이 무대에서 연주하는 모습은 마치 마법 같다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 "순수한 기쁨, 음악의 힘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. 무엇보다 영 캐스트(아역 배우)가 극에 생명을 불어넣기에 직접 봐야 합니다."<br /><br />뮤지컬 업계는 아동과 부모 모두를 관객층으로 하는 '패밀리 뮤지컬' 관객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아역 배우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뮤지컬은 가족 단위 관람으로 높은 수익 창출이 가능한 데다, 관객의 뮤지컬 입문 시기를 낮춰 잠재 관객을 늘린다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. (romi@yna.co.kr)<br /><br />#스쿨오브락 #패밀리뮤지컬 #겨울방학_뮤지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