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'친미' 라이칭더, 타이완 총통 선거 승리...민진당, 12년 연속 집권 / YTN

2024-01-13 163 Dailymotion

미국과 중국 대리전 성격으로 치러진 타이완 총통 선거에서 친미·독립 성향의 민진당 라이칭더 후보가 승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집권 민진당은 창당 38년 만에 처음으로 12년 연속 집권에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친미 라이칭더 후보 승리로 미국은 타이완을 통한 중국 견제를 강화하고 중국은 타이완 겨냥 보복 조치에 나설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종수 기자! <br /> <br />친미 후보냐, 친중 후보냐 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됐는데 <br /> <br />친미 라이칭더 후보가 승리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16대 타이완 총통 선거에서 친미 독립 성향 집권 민주진보당(민진당)의 라이칭더 후보가 승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타이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99% 완료된 현지시간 밤 8시45분 현재 집권 민진당 라이칭더 후보가 555만9천 표, 득표율 40.08%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친중 성향의 제1야당인 국민당 허우유이 후보는 464만천 표, 33.46%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제2야당인 중도 민중당 커원저 후보는 366만7천 표, 득표율 26.44%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선거는 애초 각각 미국과 중국을 등에 업은 라이칭더와 허우유이 간 박빙 접전으로 예상됐지만 투표 종료 직후 개표를 시작한 이래 라이칭더가 줄곧 선두를 유지한 끝에 대권을 따냈습니다. <br /> <br />허우유이 후보는 개표 94%가 진행 중이던 오후 8시쯤 지지자들 앞에 나와 패배를 공식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개표 결과 3위 커 후보가 360만 표 이상을 얻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지난해 11월 성사됐던 야당 간 후보 단일화 합의가 이견으로 끝내 불발된 것이 허우 후보에게는 치명타가 된 것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선거 기간 내내 친중 후보 당선을 위한 중국의 군사적 위협과 경제적 압박, 그리고 대선에 임박해 국민당 마잉주 전 총통의 친 시진핑 발언이 타이완 유권자들의 반발을 산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라이칭더 후보 승리로 집권 민진당이 12년 연속 집권에 성공한 거라죠? <br /> <br />친미 후보의 집권으로 미국과 중국 대응은 어떨 것 같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차이잉원 현 총통 체제에서 8년을 집권한 민진당은 라이칭더 후보 당선으로 타이완 정치계에서 이어진 이른바 '8년 주기 교체 공식'을 깨고 12년 집권을 바라보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라이칭더 당선인은 오는 5월 20일 타이완 제16대 총통으로 취임합니다. <br /> <br />라이칭더 당선인은 당선 확정 후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위협으로부터 타이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종수 (js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11323544208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