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프로농구 간판급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겨울 코트를 뜨겁게 달궜습니다.<br> <br>화려한 플레이에 댄스 타임까지 곁들이며 올스타전 분위기를 한 껏 끌어올렸습니다.<br> <br>김호영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프로농구 올스타전이 화려한 덩크슛 콘테스트로 달아오릅니다. <br> <br>창원 LG의 구탕은 네 사람을 뛰어넘고 덩크를 성공합니다. <br> <br>하지만 올해 덩크슛 챔피언은 수원 kt의 배스였습니다. <br> <br>가랑이 사이로 공을 다루는 기술로 50점 만점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3점슛 콘테스트에선 깨끗한 슛이 연이어 터집니다. <br> <br>올스타전답게 경기전부터 온갖 끼를 뽐내는 선수들. <br> <br>경기 내내 볼 거리가 넘쳤습니다. <br> <br>한 선수를 막으려고 5명이 모두 달려들어 수비를 펼칩니다. <br> <br>부산 kcc의 허웅은 생각지도 않게 덩크슛을 했습니다. <br> <br>상대팀 선수들이 허웅을 들어올려 귀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. <br> <br>올스타전이었지만 경기 막판이 되면서 선수들의 승부욕이 살아납니다. <br> <br>승부는 결국 연장전에서 갈렸습니다. <br> <br>오늘의 MVP는 51점을 넣은 서울 SK의 자밀 워니였습니다. <br> <br>최근 4시즌 중 세 번이나 외국인 선수상을 독식한 워니는 올스타전에서도 압도적이었습니다. <br> <br>예매 3분 만에 매진된 이번 올스타전, 팬과 선수들은 소중한 추억을 쌓았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이런 말 좀 그렇지만 치사하네요" <br> <br>[현장음] <br>"이겼어! 이겼어!" <br> <br>프로농구는 이틀간 올스타전 휴식을 갖고 오는 17일 재개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지향<br /><br /><br />김호영 기자 kimhoyoung11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