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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부터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...품질 관리가 관건 / YTN

2024-01-14 31 Dailymotion

지난해 도입된 소비기한 표시제도가 1년간의 계도 기간을 거쳐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마트에 가보면 대부분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으로 표시하고 있는데 아직 잘 모르는 소비자들도 많습니다. <br /> <br />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의 한 대형마트. <br /> <br />장을 보러 온 직장인에게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를 물어봤습니다. <br /> <br />[박지수 / 서울 둔촌동 : 소비기한은 소비를 할 수 있는…그러니까 판매자가 판매할 수 있는 기간이고 유통기한은 유통하는 기간 아닌가? 잘 모르겠어요.] <br /> <br />지난해 도입된 소비기한 표시제도. <br /> <br />1년간의 계도 기간을 거쳐 올해부터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을 표시하고 있지만 아직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유통과 판매가 허용된 기간, 한마디로 식품을 팔아도 되는 기간입니다. <br /> <br />소비기한은 보관 방법만 잘 지키면 식품 섭취에 문제가 없는 기간을 말합니다. <br /> <br />보통 유통기한이 소비기한보다 짧아서 먹을 수 있는데도 버려지는 게 많아 음식 낭비와 환경오염 문제가 거론돼왔습니다. <br /> <br />소비기한으로 바뀌면서 연간 1조 원 규모의 사회적 이익이 기대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철희 /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표시광고정책과장 : 생산이나 재고관리 부분에서 예측 가능성이 상승할 수 있는 부분, 수출 적인 부문에서 운송할 수 있는 기간을 고려하면 좀 더 유리한 측면이 될 수 있겠고.] <br /> <br />정부는 두부, 막걸리 등 총 7백여 개 품목의 소비기한 참고 값을 제시하고 있는데 기존 유통기한보다 많게는 두 배 늘어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매출 상위 100대 기업 가운데 기간을 늘린 업체는 4% 수준으로, 대부분 유통기한을 소비기한으로 표기만 바꿨습니다. <br /> <br />[식품업체 관계자 : 소비자가 가정에서 보관할 때 온도 같은 게 지켜지지 않으면 식품의 안전 문제를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식품업계에서는 품질 안전이 최우선이거든요. 최선의 기간을 보수적으로 잡는.] <br /> <br />소비기한 사용은 세계적인 추세로 OECD 대부분 국가가 도입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결국 소비자와 유통사, 제조사가 소비기한에 대한 명확한 인식을 갖고 보완해나가는 것이 선결과제입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소비자가 식품을 섭취하는 기간이 길어진 만큼 엄격한 품질 관리로 부작용을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선희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윤원식 <br />그래픽 : 최재용 <br />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선희 (sunny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11505303591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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