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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앙숙 대결'에 22년 만의 연장전까지…뜨거웠던 올스타전

2024-01-14 5 Dailymotion

'앙숙 대결'에 22년 만의 연장전까지…뜨거웠던 올스타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22년 만에 연장전 승부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'별 중의 별'에는 무려 51득점을 기록한 SK 자밀 워니 선수가 선정됐는데요.<br /><br />앙숙 대결과 사제 대결 등 볼거리도 풍성했던 올스타전 현장에, 정주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3년 연속 1위라는 것에 되게 기쁘고 행복하고요."<br /><br />올스타전 팬 투표 1위 허웅의 퍼포먼스에 이어 사령탑들이 댄스를 선보입니다.<br /><br />KBL 캐릭터들의 이름을 딴 '크블몽팀'과 '공아지팀'으로 나뉘어 막을 올린 올스타전.<br /><br />KBL '대표 앙숙' 삼성 이정현이 LG 이관희를 제치고 득점에 성공한 뒤 기쁨의 세리머니를 펼칩니다.<br /><br />2쿼터에서는 14년 만에 올스타 무대를 밟은 SK 허일영이 심판으로 변신해 자신의 팀을 위한 '편파 판정'을 하며 웃음을 줬습니다.<br /><br />3쿼터 DB 김주성·LG 조상현 감독이 코트를 밟자, 소속팀 제자 김종규와 이관희가 집중 마크에 나섭니다.<br /><br />김주성 감독은 김종규를 뚫고 득점을 올린 반면, 조상현 감독은 이관희의 수비에 막혀 넘어지고 말았습니다.<br /><br /> "감독님이 뛰신다는 얘기 듣고 넘어뜨릴 생각으로 준비를 했거든요. 한 번 더 넘어뜨릴 걸 아쉽긴 한데…."<br /><br />22년 만에 펼쳐진 연장 승부 끝에 조상현 감독이 이끄는 '공아지팀'이 135-128 승리를 거뒀고, 51점을 폭발한 워니는 MVP로 뽑혔습니다.<br /><br /> "옛 동료인 최준용, 최성원과 뛰어서 굉장히 즐거웠습니다."<br /><br />3점슛 콘테스트에서 KCC 이근휘가 압도적 1위에 오른 반면, 덩크슛 대결에서는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습니다.<br /><br />LG 구탕이 동료들을 뛰어넘어 덩크를 성공시켰지만, KT 배스가 NBA를 방불케 하는 덩크슛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팬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은 프로농구는 오는 17일부터 '봄 농구' 티켓을 향한 후반기 레이스를 시작합니다.<br /><br />고양에서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. (gee@yna.co.kr)<br /><br />#KBL #올스타전 #연장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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