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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대선 서막…아이오와 영하 30도 북극 한파 '변수'

2024-01-15 1 Dailymotion

미국 대선 서막…아이오와 영하 30도 북극 한파 '변수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 대선 레이스의 서막을 알리는 아이오와 코커스, 공화당 당원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<br /><br />폭설로 도로 곳곳이 마비된 데다, 영하 30도에 달하는 북극 한파가 예보되면서 날씨가 핵심 변수로 떠올랐습니다.<br /><br />아이오와 디모인에서 정호윤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주말 동안 아이오와주 전역은 눈과 얼음으로 뒤덮였습니다.<br /><br />도로 곳곳이 끊겼고 학교와 관공서도 대부분 문을 닫았습니다.<br /><br />미국 대선 경선 레이스 시작을 알리는 아이오와 코커스, 당원대회를 앞두고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 "지금 같은 날씨에 좋은 차를 갖고 있더라도…후륜 구동을 했는데 끔찍했습니다. 아시다시피 오르막길은 올라갈 수 없습니다."<br /><br />폭설에 강풍, 기습 한파까지 닥치면서 예정됐던 선거유세는 줄줄이 취소됐습니다.<br /><br />자정을 넘긴 지금, 이곳 기온은 영하 26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투표 당일인 오늘도 최저기온은 영하 25도, 체감온도는 영하 35도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.<br /><br />아이오와 코커스 역사상 최저 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되면서 투표율이 어느 선으로 나올지 짐작하기조차 어려운 상황입니다.<br /><br /> "유권자들을 직접 만나 대화할 때 투표율을 끌어올리고 훨씬 더 높은 상승효과를 불러온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지지층을 결집해 충성심이 가득한 유권자들을 투표소로 최대한 이끌어낼 수 있느냐가 핵심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 "아마 (날씨가) 투표율에 영향을 미칠 겁니다. 어느 후보가 더 영향을 받게 될지, 어느 후보의 지지자가 투표에 참여하지 않을지 말하기는 조금 어렵습니다. 여러 변수가 있습니다."<br /><br />미국 NBC방송이 아이오와주 공화당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48%의 지지율로 1위를 고수했고, 헤일리 전 대사가 20%, 디샌티스 주지사는 16%로 뒤를 이었습니다.<br /><br />아이오와주 디모인에서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. (ikarus@yna.co.kr)<br /><br />#아이오와_코커스 #북극_한파 #폭설 #미국_대선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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