622조 투자 ’반도체 클러스터’…일자리 3백만 개 창출 <br />경기도에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…"세계 최대규모" <br />"생산 유발 효과 650조…일자리 346만 개 창출" <br />정부 "공급망 자립률 2030년까지 50%로 향상"<br /><br /> <br />경기도 일대에 여의도 면적의 7배에 달하는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해 민간에서 622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이를 통해 3백만 개가 넘는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고, 관련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황보혜경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기도 일대에 세계 최대 규모 '반도체 메가 클러스터'가 들어섭니다. <br /> <br />'반도체 메가 클러스터'는 경기 용인과 성남 판교 등 경기 남부 권역에 밀집돼있는 반도체 기업과 기관을 하나로 묶는 개념입니다. <br /> <br />오는 2047년까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622조 원을 투자해 용인과 평택 등지에 연구 시설을 비롯한 반도체 공장 16개를 새로 짓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구체적으로는 삼성전자가 용인 남사 국가 산업단지에 360조 원을 투입하는 등 모두 500조 원을, SK하이닉스가 용인 원삼 산업단지에 122조 원을 투입합니다. <br /> <br />판교와 수원, 평택은 반도체 분야 연구 개발과 교육 거점으로 거듭납니다. <br /> <br />오는 2029년까지, 정부는 5천억 원을 들여 카이스트 평택 캠퍼스를 짓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는 전체 면적이 여의도의 7배인 2천백만㎡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생산 유발 효과는 650조 원으로, 346만 명에 달하는 직·간접적인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정부는 내다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안덕근/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: 우리 정부는 전체 생태계를 지금 키우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관련되는 협력 기업에서 나오는 일자리들이 상당히 많이 있을 거라고 보고 있고요.] <br /> <br />이를 위해 정부는 우선 대규모 전력과 용수를 차질 없이 공급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또, 지난해 반도체 투자세액공제를 25%까지 확대한 데 이어 올해 반도체 예산을 재작년보다 2배 늘어난 1조 3천억 원으로 늘렸습니다. <br /> <br />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활용해 현재 30% 수준인 공급망 자립률을 오는 2030년까지 50%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: 반도체는 그 어떤 산업보다도 우리의 민생을 풍요롭게 하고,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합니다. 세계에서 가장 비싼 첨단 기술 상품을 우리가 만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11518033188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