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자지구 전쟁이 100일째를 맞은 가운데, 친이란 무장 세력의 도발로 인한 확전 불씨가 사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 북부 레바논 국경에서 헤즈볼라와 교전이 벌어졌고, 홍해서는 후티 반군과 또 충돌을 빚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최영주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스라엘 북부 레바논 국경,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거점으로 의심되는 건물이 폭파됩니다. <br /> <br />앞서 헤즈볼라가 발사한 대전차 미사일이 이스라엘 북부 마을의 주택을 타격해 민간인 2명이 숨진 데 따른 보복 공격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공격은 이스라엘이 국경 침투를 시도하던 무장 세력 4명을 사살했다고 밝힌 뒤 몇 시간 만에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[다니엘 하가리 / 이스라엘군 대변인 : 헤즈볼라는 민간인을 살해하는 살인적인 테러 조직입니다. 우리는 민간인이 피해를 입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입니다. 이에 대한 대가는 오늘 밤뿐만 아니라 미래에도 치르게 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이스라엘은 이번 공격으로 군인 12명과 민간인 7명이 사망하고, 170명 이상 다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헤즈볼라는 최소 150명이 전사하고 민간인 20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헤즈볼라 지도자는 이스라엘이 휴전할 때까지 공격을 멈추지 않겠다며 도발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홍해 항로를 위협하는 예멘 후티 반군 거점에 대한 미국의 군사 작전에 대한 비난도 서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하산 나스랄라 / 헤즈볼라 지도자 : 홍해가 전쟁터가 되고 미사일과 드론이 등장하면서 보안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. 홍해의 국제 해상 교통에 95%의 보안이 있었다면, 이 오만하고 어리석은 자들이 지금 그것을 파괴했습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홍해에서는 미국이 후티 반군과 또 충돌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 중부사령부는 홍해 남부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중 미국 군함을 향해 후티 반군의 순항 미사일이 발사돼 이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언론에 따르면 후티 반군은 홍해에서 미국과 영국의 공습이 사흘 연속 보고됐다고 주장했지만, 미국은 이날 공습은 없었다고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최영주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;이영훈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영주 (yjchoi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11522592587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