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 공관위 "시스템 공천 도입"…이낙연 신당 첫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조금 전 국민의힘은 공천관리위원회 첫 회의를 마쳤습니다.<br /><br />국회의원 컷오프나 경선 반영 비율 등 경선 규칙에 대해 브리핑을 했는데요.<br /><br />국회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김수강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회입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.<br /><br />정일단 공천관리위원장은 브리핑에서 그동안 국민의힘에서 도입한적 없는 '시스템공천'을 채택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구체적으로 공천을 신청하는 예비후보들은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서와 금고형 이상 확정시 의원 세비 전액 반납 서약서를 제출하도록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승부처인 수도권 경선의 경우 서울 강남3구를 제외하고는 당원 20%, 일반국민 80%로, 일반국민의 반영 비율을 대폭 상향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34세 이하 공천 신청자에 대해선 최대 가산점 비율을 주고, 현역의원 교체지수의 경우 권역별 하위 10% 컷오프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성폭력 2차 가해와 학교폭력, 직장내 괴롭힘, 마약 범죄를 부적격 기준에 포함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오늘 인천시당에서 열리는 신년인사회에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한 위원장은 4월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승리하면 국회의원 정수를 현행 300명에서 250명으로 줄이는 '1호 법안'을 내놓겠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신년인사회엔 '이재명 저격수'를 자처하는 원희룡 전 장관도 자리했는데, "대한민국 앞길을 막고 있는 돌덩이를 온몸으로 치우겠다"며 이재명 대표와 맞대결 의지를 재차 강하게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제3지대 움직임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신당 발기인대회를 열었네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이낙연 전 대표가 추진하는 신당 '새로운미래'가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했습니다.<br /><br />다음달 초까지 창당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오늘 행사엔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과 미래대연합,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와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 등 신당 추진 세력들이 한데 모였는데요.<br /><br />하나같이 신당의 골격을 갖추게 된 만큼 제3지대 통합, 이른바 '빅텐트' 논의가 본격화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입니다.<br /><br />다만 오늘 오전 유튜브에 공개된 이낙연 전 대표와 이준석 위원장의 대담에선 연대 가능성을 놓고 두 사람이 온도차를 보였는데요.<br /><br />이낙연 전 대표는 "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"이라고 한 반면, 이준석 위원장은 "시민들과 국민들의 반응을 살피면서 움직여야 한다"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미래대연합을 추진 중인 김종민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은 설 전에 제3지대 정당들과의 합당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. (kimsookang@yna.co.kr)<br /><br />#한동훈 #이재명 #정영환 #이낙연 #이준석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