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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낙연 신당 창당 첫 발…힘받는 설 이후 '빅텐트론'

2024-01-16 6 Dailymotion

이낙연 신당 창당 첫 발…힘받는 설 이후 '빅텐트론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 작업이 본격화했습니다.<br /><br />제3지대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'빅 텐트' 구성에 한 목소리로 공감했지만, 구체적인 시기와 연대 방법에서는 입장 차가 엿보이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이은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대표가 신당 창당 작업에 시동을 걸었습니다.<br /><br />이 전 대표는 도덕적·법적으로 떳떳하지 못한 기존 야당이 윤석열 정권을 충분히 견제하지 못하고 있다며 민주당과 대립각을 세웠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는 정권 앞에 꿀릴 것이 없는 사람들이 모여, 윤석열 정권을 당당하게 꾸짖고 대안을 내놓을 것입니다."<br /><br />"증오와 저주의 과거와 결별하고 새로운 미래로 가겠다"는 기치 아래 당명은 가칭 '새로운 미래'로 정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전 대표는 인재위원장을 맡아 조만간 영입 인사들을 소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새로운 미래는 설 연휴 전인 다음 달 초를 목표로 창당 공식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제3지대 신당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거대 양당을 견제하기 위한 '빅 텐트' 구성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시기와 방법에서는 미묘한 입장 차를 보였습니다.<br /><br />개혁신당 이준석 창당준비위원장은 5공 시절 고(故) 김영삼·김대중 전 대통령이 의기투합했지만, 1987년 대선을 앞두고 결국 흩어졌던 사례를 언급하며 낮은 자세로 국민에 다가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 "과거 민주화 영웅들도 때로는 넘지 못했던 사리사욕의 골을, 약간의 이기심의 골을 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민주당을 탈당한 3명의 의원이 주도하는 '미래대연합'은 설 연휴 전 '제3지대 통합론'에 대해 "이르다"며 속도 조절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이미 설 연휴 전 제3지대 통합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던 이준석 위원장과 보조를 맞춘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통합과 연대의 구체적인 방법론에서는 입장 차가 드러나고 있는 만큼 제3지대 인사들은 당분간 독자 행보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은정입니다. (ask@yna.co.kr)<br /><br />#이낙연 #새로운미래 #이준석 #개혁신당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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