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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수처 떠나는 초대 처장 "일할 기반 마련...오해도 있다" / YTN

2024-01-16 215 Dailymotion

김진욱 공수처장, 퇴임 앞두고 정례 브리핑 참석 <br />’성취감 느낀 일’ 질문에 "공수처 기반 마련" <br />"여러 비판 겸허히 수용…오해도 있어" 해명 <br />’尹 공개 지지’ 처장 유력 후보에겐 에둘러 우려<br /><br /> <br />이번 주 3년 임기를 마치고 떠나는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퇴임을 앞둔 소회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초대 처장으로서 조직 기반을 마련했다면서도, 수사력 논란 등 여러 비판에 대해선 오해도 있었다며 적극적으로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홍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는 20일 퇴임하는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퇴임 전 마지막으로 정례 브리핑에 직접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처장은 먼저, 가장 성취감을 느낀 일로 초대 처장으로서 공수처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을 꼽았습니다. <br /> <br />3년 동안 재임하며 인적·물적 기반에, 수사 시스템 등 크게 네 가지 기초를 어느 정도 닦았다고 자평했습니다. <br /> <br />출범 이후부터 숱하게 반복된 수사력 논란과 최근 불거진 내홍 등에 대해선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도, 오해도 있다며 적극 해명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민생 사건이 다수인 검찰과 달리 공수처는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을 다루는 만큼 구성원들의 중압감이 클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검사 임기가 짧고, 검찰 등 관계 기관과 협력 관계가 법에 규정돼 있지 않아 갈등이 불가피한 구조적 문제도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처장은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 지지하고 '공수처 무용론'을 내세워온 김태규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유력한 차기 처장 후보로 거론되는 데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에서 잘 판단할 거라면서도, 공수처의 우선순위는 독립성과 중립성이라고, 에둘러 우려를 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처장은 이번 주 퇴임하지만, 아직 후보추천위원회가 최종 후보 두 명을 추리지 못해 처장 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청구한 구속영장이 모두 기각돼 '5전 5패'를 기록하고, <br /> <br />감사원 간부 뇌물 사건을 이송했다가 검찰이 접수를 거부하자 공개 신경전을 벌이는 등 공수처가 당면한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후임 처장 인선 논의 문자를 놓고 국민권익위와 알력 다툼을 이어가면서, <br /> <br />출범 3년째에도 자리매김에 실패했다는 지적 역시 1기 공수처의 뼈아픈 평가로 남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28일 여운국 차장까지 퇴임을 앞둔 가운데, 새로 출범할 2기 공수처가 눈앞에 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홍민기 (hongmg122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11623063392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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