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미일, 15일부터 사흘간 올해 첫 연합 해상훈련 <br />한미일 모두 9척 참가…"이전보다 대규모로 진행" <br />美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함 올해도 훈련 참가<br /><br /> <br />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면에 나서 대남 고강도 위협을 쏟아내고 신형 극초음속 고체연료 기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나서는 등 도발을 이어가는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한미일 삼국이 해상 연합훈련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정부는 8년 만에 북한 선박에 대한 독자제재도 가했는데요. <br /> <br />관련 내용,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. 최민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방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한반도 근해에서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이 투입돼 한미일 연합 해상훈련을 펼쳤는데, 이 소식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지난 15일부터 오늘까지 사흘간 우리나라와 미국, 일본 세 나라의 올해 첫 연합 해상훈련이 실시됐습니다. <br /> <br />훈련이 이뤄진 장소는 제주 남방 공해상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훈련에는 우리 해군의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 등 2척과 미 해군의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함 등 5척, 일본 해상자위대 2척 등 모두 9척이 참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대여섯 척 정도였던 과거 훈련 규모에 비해 상당히 대규모로 진행된 것으로 평가됩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번 훈련에는 미 해군의 니미츠급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인 칼빈슨함이 지난해 말 한미일 연합훈련에 이어 이번에도 참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길이 333m, 만재 배수량 10만 톤에 달하는 칼빈슨함은 항공기 80여 대를 탑재할 수 있어 '떠다니는 군사기지'로도 불립니다. <br /> <br />이번 훈련은 주로 북한의 위협에 대한 억제·대응능력 향상과 해양안보 위협 대응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. <br /> <br />한미일 삼국이 다년간 연합훈련을 정례화하기로 한 방침에 따라 처음 실시되는 훈련입니다. <br /> <br />훈련 첫날 현장을 찾은 김명수 합참의장도 한미일 해상훈련은 북한의 위협을 억제·대응하는 데 핵심적으로 기여해왔다며, 앞으로 훈련계획에 따라 삼각 공조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또 정부가 북한 선박들을 대상으로 독자제재를 했는데 어떤 대상이 포함된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정부는 오늘 북한 선박 11척과 개인 2명, 기관 3곳을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불법 해상 환적, 대북 정제유 밀반입과 석탄 밀수출, 대북 중고선박 반입에 관여한 선박들입니다. <br /> <br />외교부는 이들이 유엔 안보... (중략)<br /><br />YTN 최민기 (choim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11712532055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