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산서 수십억 빼돌린 법원 공무원, 울산서도 수억 원 횡령<br /><br />부산지법에서 48억원을 횡령해 구속된 7급 법원 공무원이 과거 울산지법에 근무할 때도 7억8천만원을 빼돌렸던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울산지법은 현재 구속 상태인 법원 공무원 A씨를 횡령 혐의로 경찰에 추가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019년부터 2년간 울산지법 경매계 참여관으로 근무한 A씨는 6건의 경매 사건에서 실제 배당할 금액을 축소 배당한 후 자기 가족들 명의 계좌로 입금해 총 7억8천여만원을 부정 출급했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앞서 2022년 부산지법 종합민원실 공탁계 근무 당시 피공탁자가 '불명'인 공탁금의 피공탁자란에 자기 누나의 인적 사항을 전산 입력하는 수법 등으로 모두 48억여 원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됐습니다.<br /><br />고휘훈 기자 (take5@yna.co.kr)<br /><br />#울산지법 #부산지법 #횡령 #법원공무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